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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서울에서 해남 땅끝탑까지 걷기 - 번외 달마산 본문
해남 땅끝탑까지 가는 경로를 구상하면서
경로 가까운 곳에 있는 산은 봐서 오르기로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산이 천태산, 방장산, 월출산 그리고 좀 멀지만 달마산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구상을 해도 출발점이 경로에서 도보 약 2시간 거리로 멀기에
달마산 밑에 숙박시설이 있나 찾아봤지만 없었다.
그래서 땅끝탑을 찍고 역으로 도솔암에서 달라붙어 미황사 및 정상을 찍으려고 경로를 찾아봤지만
통호리에서 도솔암 올라가는 코스는 검색되지 않았다.
나중에 모텔 사장님한테 물어봐도 모르고.
길 찾다가 시간 다 보내면 하루 더 묵어야 하는데 그럴 순 없고...
그렇게 달마산은 못 오르는구나 생각하며
해남 송지면을 걸으며 하염없이 멀리 달마산 능선을 바라만 보았다.
서울에서 워낙 멀기에 큰 마음 먹지 않으며 해남 오기 힘든데...
어떻게든 달마산 정상이라도 찍고 싶은데...
궁여지책으로 땅끝탑 찍고
해남터미널로 돌아가 미황사 들어가는 차 시간을 알아보고 움직여보자.
그렇게 시간에 쫓기며 오른 달마산 정상.
달마고도 및 능선이 유명하지만 이건 다음을 기약하며.
미황사에서 헬기장까지는 평이한 오르막이었으나
헬기장 이후가 본격적인 가파른 길이었다.
해남터미널에서 대중교통으로 달마산 들어가는 버스 시간은 아래와 같다.
체력만 된다면 12시경 도착해 달마고도 6시간 돌고 18시 버스 타고 돌아오는 것도 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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