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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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벌레의 위장술

OnRainbow 2011. 5. 14. 23:56
주워들은 얘기다.
사슴이든 호랑이든 살아남기 위해선 빨리 뛰어야 한다.
사슴은 뒤쫓아오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빨리 뛰어야 하고,
호랑이는 달아나는 사슴을 잡기 위해 빨리 뛰어야 한단다.

세상사가 다 그럴까?
자벌레는 살아남기 위해 빨리 뛰는 대신 위장을 택했다.
바위에 사는 넘은 흰색, 땅에 사는 넘은 갈색, 잎에 사는 넘은 녹색.


그리고 하늘소 또한 위장을 택했다.


옵티머스원에 딸린 카메라로 찍었는데, 기대가 낮았는지 생각 보다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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