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노인병원에서 출발했다.

오지재고개 오르막보다 좀 더 가파른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예래원 규모도 대단하고 그 위에서 보는 전망도 좋다.

 

오랜만에 왕방산에 왔다고 산신령님이 나무 지팡이를 줬다.

준 건 아니고 수풀 속에 나뒹굴고 있길래 요긴하게 써먹었다.

그런데 이 나무 지팡이가 물건인 게

산에서 다양한 나무 지팡이를 써봤지만

이렇게 곧은, 마치 당구 큣대로 써도 될 정도로 직선이 딱 떨어지는

나무 지팡이는 처음이다.

도대체 무슨 나무지?

 

산신령님이 주긴 했지만,

정말 멋진 나무 지팡이라 다른 이들도 써보라고

장림 쪽으로 빠지면서 지팡이와는 이별~

 

참고로 60번 버스 시간표가 또 변경됐다.

일전에 버스 시간표가 변경됐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한 달 사이에 또 변경이라니...

덕분에 장림에서 한 시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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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재고개를 넘어 가는 노선 버스가 사라진 후

오지재고개를 접근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50번 버스 타고 왕방리산장에서 내려 올라가기

60번 버스 타고 장림에서 내려 올라가기

60-3번 버스 타고 노인병원에서 내려 올라가기

 

그리고 이달 노선 버스의 배차 시간이 조정됐다.

동두천 시청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가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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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오지재고개를 또 오른다.

 

그날 왕산리산장 정류장에 09시45분 경 도착해서 이동하는데

4거리에서 차들이 병목 현상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새로 생긴 동두천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려는 차량들이었다.

사전 예약 이런 건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일찍 왔는데

줄서서 기다리다니 캠핑 이용자(?)들이 생각보다 많나 보다.

 

예전에 형 따라 캠핑장 가봤더니 옆에 텐트 고기 굽는 냄새,

고기 다 먹었나 싶으면 또 다른 옆에 텐트 고기 굽는 냄새...

여기저기 고기 굽는 냄새에 골이 아파서 못 있겠더라.

 

 

그렇게 오지재고개를 오르고 떼죽나무 그늘 밑에서 식사하고 쉬엄쉬엄 걷는다.

중간에 당근 거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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