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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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2G 가입자 발로 까는 고객만족에 방관하는 방통위

OnRainbow 2011. 11. 16. 14:36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으나
KT 2G 가입자들이 당하고 있는 현실이 그닥 피부에 와닿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뉴스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이들이
KT의 발로 까는 고객만족 소식을 접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를 전문용어로 "KT足까"라 한다.

- KT "2G 가입자 전화선 끊어라"

오늘 (유선전화) 고장을 내실 거예요. 명단을 복사해 드릴테니 (단자)함 키를 빼던지 단자선 끊던지 알아서 하고...짜고 고스톱 치는 거니까.

지금까지 KT 막장 행태의 화살은 2G 가입자가 대상이었다.
현재 까지는 말이다.

그런데 KT의 발로 까는 고객만족이 이쯤에서 그칠까?
만일 KT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3G 가입자들은 안전할까?

불행히도, 아니올시다가 내 생각이다.
한 번 피를 묻혔는데 두 번, 세 번을 못 묻히랴...

4G망 구축하곤 그러겠지?
4G로 바꾸세요~
더 좋은 서비스이니 바꾸세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없지만 그래도 바꾸세요~
그와 동시에 3G 가입자 숙청 시작!!

때문에 방송통신위원회의 처신이 중요한데...
이런 만행에도 불구하고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연일 KT 핥아주는 얘기만 늘어놓고 있다.
낙하산들 아니랄까봐, 완전 짜고 치는 고스톱 답다.

- 최시중 위원장 “KT 2G종료 내주 승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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