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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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 자료가 외계어 처럼 어지럽다 - 다섯번째

OnRainbow 2009. 10. 9. 20:37
언제까지 발표하지 않고 지나갈까?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 수 말이다.

저번 주에 이어 지난 화요일에도 발표에서 제외됐다.
적어도 한 2만명은 벌써 넘어섰을 것으로 지레짐작만 하고 있다.
다음 주에도 또 제외시키겠지?
사망자가 12명 째 발생됐는데, 이도 더 늘어나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려나?

간단히 원시자료를 보여주면 될 걸 가지고,
무슨 표본조사를 통해 알아듣지도 못하는 ILI라는 수치를 들이밀고 나오는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말야.

그런데 이번 주 발표자료에서 지역별 누계비 분포에 전 주와는 다른 변화가 생겼다.
주민등록 인구분포에 비해 1%p 이상 차이를 보이는 지역이
전 주에 비해 두 곳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 주의 :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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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가 한 곳, 중소도시가 또 한 곳이다.
그런데 누계비 자료라고 되어 있는데, 일주일 사이에 저렇게 까지 변동될 수 있나?

어쨌든...
추석 귀성으로 인한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정도가 다음 주에 발표될텐데
좋든 나쁘든 지역으로 골고루 퍼진다면 차이(%p)는 줄어들 것이고,
아니라면 중소도시에서 차이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

이젠 남은 건 백신 밖에 없어 보이는데...
그런데 아주 등신 같은 짓을 벌리고 있다.

GSK 백신 구매의향서 내용 "굴욕적"... 중과실 '면책'

어느 병신 같은 나라가 일개 회사에 면책특권을 주려고 하나!!!
아주 욕을 먹고 싶어 안달이다.

어떤 멍청한 넘이 독약을 만드는게 아닌 이상, '고의적'으로 위해한 백신을 만들겠나.
따라서 만에 하나 백신 부작용이 생겨도 제약회사는 면책특권만 제시하면 끝이다.

물어보자.
당신이라면 '고의적'이지만 않으면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품질관리에 투자하고 싶겠나?

그리고 만에 하나 발생되는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다.
국민의 건강이 그렇게 하찮게 보이나!!!
전재희 장관, 처음엔 그렇게 안 봤는데 보면 볼수록 무능력한게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쯤에서 유인촌 장관의 전문용어를 빌려오지 않을 수 없겠다.
C8, 성질 뻗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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