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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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배구 보고 싶다

OnRainbow 2009. 11. 5. 20:57
11월과 함께 V리그가 시작 됐다.
우와~ 신난다.
내가 배구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

경기장까지 찾아나서진 않지만 그래도 케이블TV를 통해 열심히 본다.
작년엔 그랬다.
그런데 올해는 이마저도 힘들게 됐다.

우리 집은 노원케이블TV에 그리고 채널이 44개인 보급형에 가입되어 있다.
이 보급형 상품에는 스포츠 채널이 총 3개 포함되어 있는데
축구, 농구는 열심히 중계해 주지만... 배구는 없다.

그러나 스포츠 채널이 내게 필요한 이유는 오직 배구!!!
배구 외에는 다른 운동 경기 중계엔 별 관심 없다.
그 만큼 배구를 좋아하는데...
그런데 V리그 중계권을 갖고 있는 케이블채널이 보급형에서는 제외됐다는거...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실내 경기가 많아지는 계절인데 특정 종목에만 치우친 채널 배정이라니.
물론 농구를 좋아하는 이들도 많겠으나 3개의 채널에서 모두 농구는 중계하나 배구는 없다.
적어도 채널 하나 정도는 양보해 배구팬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줘야 하는거 아닌가?

이제 막 시작한 1라운드는 못 본다 하더라도 나머지 라운드는 보고 싶다.
채널 선정을 C&M과 노원케이블TV 중 어디에서 하는진 몰라도
보급형 상품에 V리그 중계권을 갖고 있는 KBSN스포츠가 포함되길 바란다.

아우리는 갔어도 밀라와 카리나는 재계약 했다는데...
으~~~ 아무튼 무지 보고 싶다. 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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