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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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컴포트 옵티컬 마우스 3000으로 변신

OnRainbow 2009. 11. 21. 22:12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는 MS 노트북 옵티컬 마우스.
기억도 안 난다. 언제 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지.
적어도 4년은 사용한거 같다.

그러나 몇달 전 부터 신호를 보내기 시작.
마우스 휠이 정상 작동을 하지 않는다.
대충 자동 스크롤 기능으로 대체해 사용.
그런데 오른쪽 단추가 오락가락 한다.
대충 노트북 터치패드에 있는 단추로 대체해 사용.

그러나 이도 몇달, 이젠 너무 귀찮다.
바꾸자.

옛날 같으면 몇천원 짜리로 대충 장만했을텐데...
MS 노트북 옵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꽤 높아서
계속 MS 제품을 이용하고 싶은 욕심이 앞선다.

마음에 드는 연장을 한 번 쓰면, 다른거 쓰기는 무척 힘든 선택이다.

결국 MS 컴포트 옵티컬 마우스 3000으로 낙점.
쇼핑몰에서 약 25,000원 정도에 구매, 오늘 도착.

와우~~~

휠이 뻑뻑한거 같으면서도 편한거 같기도 하고,
그러나 거의 무소음이다.
측면에 달린 단추 적응엔 시간 좀 걸릴 듯,
틸트 휠 기능은 처음이라 생소한 느낌,
무엇보다 예전 것 보다 배 가까이 크다.
마우스 선도 배 가까이 굵다.

예전 건 손목만 살짝 움직여도 마우스 포인트가 팍팍~ 움직였는데,
이번 건 손목만으로는 좀 버겁게 느껴진다.
내 손이 너무 작아서인가...

무선도 고려해 봤으나, 경제적으로 부담도 되고 늙은 노트북이 너무 힘들거 같고
리시버 삐져 나오는게 싫어서 유선만 찾아봤는데...
잘 한 선택인지는 아직 물음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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