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아이패드, 들고 써야해? 놓고 써야해? 본문

Personal

아이패드, 들고 써야해? 놓고 써야해?

OnRainbow 2010. 1. 28. 21:10
애플에겐 틈새 시장까지 메운 모바일 기기의 완성일진 모르나...
이 보다 더한 계륵이 있을까?

아이폰은 온전히 하나를 포기 해야만 했다.
크기다.
크기를 포기한 대신 엄청난 휴대성을 갖게 되었다.
물론 제품이 군더더기 없이 잘 나왔다는게 먼저지만 말이다.

그런데 아이패드는 뭐 하자는건지 이해 불가.
홍봉 영상을 보면 보기는 좋다.
휴대도 일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가장 안습인 것은...
문자를 입력 할 때 한 손으로 들고 입력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책상 위에 놓고 두 손으로 입력하기도 뭐하고...
설마 홍보 영상에서 처럼 무릎으로 받치고 입력하라는건 우스갯소리로 넘기마.

혹시 그래서 미디어 기기라고 하는건가?




테블릿PC라고 하지만 아이팟터치의 크기를 좀더 키운 장난감이랄까...
그렇다고 아이폰 처럼 들고다니며 자랑질 하기엔 부담되는 크기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PC에 노트북에 스마트폰에 거기다가 테블릿PC 까지 구입 할 수 있는 고객이
얼마나 될지 모르나,
본격적인 제품 출시 후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별로 기대되지 않는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