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KT의 완소친 할인 본문

Population

눈 가리고 아웅하는 KT의 완소친 할인

OnRainbow 2010. 3. 5. 15:12
4월1일에나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한 것도 눈 감아주겠다.
장기 할인 마일리지가 정립되지 않는건 거시기 하지만 넘어가겠다.
청소년 요금제 가입 그룹원과는 통화할인 안 되는 것 또한 거북하지만 넘어가겠다.

그렇지만 한 번호로는 한 그룹에만 가입할 수 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이건 배타적 길드를 조직하라는거 아닌가!!!
그래 놓고서는 가입 회선수를 10회선으로 제한하다니...

KT가 새롭게 선보인 SHOW 완소친 할인 서비스가 얼마나 이득이 되는지 계산해 보자.
KT의 시장 점유율 2010년1월 현재 약 31.3%을 가정해,
통상 알려진 평균 통화량을 대입하면 얼마나 할인되는지 보자.



이제 이를 갖고 통화비중과 할인율을 달리해보자.

일단 그룹 가입 회선을 5개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그리고 그룹 통화비중 또한 50%를 넘겨야 한다.
그래야만 5% 이상의 할인이 가능하다.
어렵다, 어려워...



구차하게 이러지 말고, 기본료를 낮춰라.
기본료가 왜 필요한지 이해되지 않지만...
기본료를 없앨 수 없다면 낮춰라.

- ‘통신 요금인하’ MB 공약, 결국은 빈수레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