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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서울시장직 사퇴를 환영한다

OnRainbow 2011. 8. 26. 18:54
오잔디, 오세이돈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오세훈이 드디어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열열히 환영한다.

"복지는 마음으로~"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싸질러논 삽질을 보자.
아래 기사에서 열거된 삽질만 따져도 책정된 예산이 1조6천억원이 넘고,
이미 집행된 예산은 9천억원이나 된다.

- 서해뱃길 백지화, 한강르네상스 불투명


※ 주의 : 자료 인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 열거된 사업은, 거대 도시 서울이 운영되기 위한 사회간접자본이 절대 아닌..
오세훈의, 오세훈에 의한, 오세훈을 위한 돈지랄 사업으로
무려 1조6천억원을 책정하고 집행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한강에 인공섬을 뭐하러 띄우고,
오페라하우스가 왜 한강에 있어야 하며,
멀쩡히 조성된 둔치를 왜 파뒤집냔 말이다.

뉴타운이라는 투기성이 심히 우려되는 부동산 정책을 도입해 부동산 거품을 조장하고서는
이제와선 뒷감당도 못 하고 있는 오세훈.

그럼에도 약 700억원의 무상급식 지원을 반대해 주민투표를 선동했고,
대통령 선거와 시장직을 담보잡고 정책투표를 정치투표로 변절시킨 것이다.
저 삽질을 위해서 말이다.

열심히 적과 맞서다 전사한 장수로 스스로를 생각하나 본데..
다시 볼 일 없을거다~

오세훈의 서울시장직 사퇴를 열열히 환영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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