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스마트폰 앱스토어 시장규모는 얼마? - 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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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스토어 시장규모는 얼마? - 4

OnRainbow 2012. 1. 12. 20:52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4차 스마트폰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엔 스마트패드, 청소년 이용 현황을 추가로 다루고 있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열람해 보길.

- ‘제4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2011년 하반기), 스마트 모바일 생활·경제로 본격 이동

해당 조사에 기본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 :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표본크기 : 4,000명
조사방법 : 인터넷조사
조사기간 : 2011-11-11 ~ 2011-11-20

1,2,3차에 이어 이번에도 응답자 특성표가 빠졌다.
응답자 특성표를 첨부해야 한다고 몇번을 떠들어도...

※ 주의 : 이하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 1년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3차 조사에 비해 약 12%p 증가한 29.7%로 드디어 Top을 차지했다.
아이폰이 국내 도입된지 2년 만이다.

이에반해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은 현격히 줄어들었다.

아래 기사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6개월 전에 주먹구구로 추정한 2,200명에 근접한 약 2,280만명.

- 통신시장 마이너스 성장 시대… 방송은?

향후에는 신규 수요 창출 보다는 재구매 수요에 주력하겠지?
그리고 4G LTE를 주력으로 밀겠고?
3G는 2G 보다 더 빠르게 토사구팽 당하는거고...
부모님 휴대폰 교체해 드릴게 벌써부터 걱정이다. T_T



유료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비율은 지난 3차 조사에 비해 약 4.6%p 증가한 21.6%.
평균 구입비용 또한 소폭 증가해 6,045원으로 추정됐다.
아마도 작년 11월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게임 카테고리 개방으로 나타난 현상일듯.



앞서 얘기한 응답자 특성표 기재하지 않는 것 처럼 방통위가 말 안 듣는게 또 있다.
조사를 1,2,3,4차 까지 진행했으면 시계열 분석도 반영하라니깐 드럽게 말 안 들어요.
덕분에 허접한 재주로 또 사기치게 만들고...

이전에 조사된 자료를 반영해 시기별 자료로 재정리했다.
기존 스마트폰 가입자수 자료에 오류/변동이 있는 것도 반영하며.
처리 결과 게임 카테고리 개방 및 가입자 증가가 반영되어
유료앱 전체 시장규모 또한 상승 추세로 반전.
그러나 유료앱 이용 비율이 초기만 못함으로 인해 유료앱 시장의 상승세는 제한적.



방통위 압박에 밀려 지난해 4/4분기 부터 실시한 기본료 1,000원 인하는
기대에 못 미치게 500원 감소한 54,189원으로 나타났다.
주력 요금제가 62,000원인 4G LTE 보급이 본격화되면 향후 총지출액은 더 오를듯.

그때되면 최시중은 통신비는 복합문화비라며 또 드립질 날리겠지?
그전에 딸랑이들 비리 때문에 옷 벗겠지만. ㅋㅋ



그런데 이거 조사 비용이 얼마나 할까?
두당 2만원만 잡으면 표본크기가 4천명이니 8천만원 짜리 조사인데...
오타 하나 제대로 못 잡아내나!

그림19에서는 단위가 '개'인데, 부록에 딸린 그림7에서는 단위가 '%'?
복사신공이 허접하군.



아무튼...
위에 나온 성인과 청소년 수치를 이용해 청소년 응답자 비율을 역추산하면 약 2.5%,
표본크기로 나타내면 약 97명.
청소년 응답자가 너무 적게 포함된거 아니야?

중1 다니는 조카녀석에게 물어보면 반에서 둘 빼고 죄다 스마트폰 이라고 하는거 봐서는
청소년 층에도 스마트폰이 상당히 보급되어 있다고 봄직한데...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만12~59세 중 청소년(만12~18세) 비율은 약 13.7%.
그에반해 이 조사에서 포함된 청소년 응답자는 10%, 5%도 아닌... 고작 2.5%라니.
이래서 응답자 특성표가 반드시 첨부되야 한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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