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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닥스의 표, 노동집약형이나 보기는 좋더라

OnRainbow 2012. 2. 7. 18:04
어느 날 문득 아래와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공개된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이용해 구한, 상계동 아파트 단지별 단위면적당 매매가 비교!!
좀 거창한거 같지만 별거 아니다.



위 그림은 아래 처럼
구글닥스의 표(예전 퓨전테이블)에 입력된 정보를 지도에 뿌려준 것 뿐이다.
물론 GIS 전용 툴이 있겠으나, 갖고 있지 않으니...



그런데 GIS에 대해 아는게 전무하다보니 용어 조차도 많이 생소하다.
그 중 폴리곤(Polygon)이 뭐여?
도형을 지도에 나타내기 위한 좌표집단 정도...
자세한 것은 검색 요망~

위치 정보를 나타는 Polygon 필드 속성에서 Type을 "Location"으로 선택.



그럼 폴리곤 즉 좌표집단을 어떻게 찾아내지?
어떤 식으로든 지리 좌표가 유통될거는 같으나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없으니
노동집약형으로 일일이 그렸다. T_T

다음 지도가 좀더 자세해 다음을 이용하고자 했으나,
아쉽게도 다음 지도는 구글 지도의 '내 장소' 같은 서비스가 전무 하다는 것.



이렇게 아파트 단지별로 위치를 일일이 그려주고,
이를 kml 파일 형식으로 내보내기를 한 후,
좌표를 Polygon 필드에 일일이 따다붙이기를 했다.
느는건 복사신공이여라~~~



구글닥스의 표에 좌표를 입력하고 나면,
입력한 좌표가 보이는게 아니라 "kml..."로 표기되 보여진다.



이렇게 표를 완성하고 보기 옵션에서 지도로 볼때,
"Configure styles"를 이용해 임의의 값에 따라 색을 달리 줄 수 있다.





이 방식의 한계는...
시각적으로 위치별 정보를 보여주기는 좋으나,
GIS 전용 툴이 아닌 관계로 노동력이 많이 요구된다는 것.

그럼에도 없는 처지에선 그나마 대안이고,
나 같은 초보도 활용 자체는 그닥 어렵지 않다는 것.

아래는 스타일 작업을 별도로 거친 후 구글어스에 나타낸 것.
역시나 노동집약형이다.



사족인데...
구글의 이런저런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그리고 최근의 구글의 행태를 봐선
구글이 더이상 사악해 진다면 우주 정복도 가능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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