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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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아파트 실거래가격 현황 정리 - 5

OnRainbow 2012. 3. 23. 16:38
어제 국토부가 임대 실거래가를 공개했다.
그런데 관련 기사들 제목이 요상하다.
임대 가격 올리기 위해서 수능 난이도를 높여야 한다는 논리인가?
보도자료 받아쓰기나 하는 주제들에겐 실수요자와 수험생의 부담은  안중에도 없나 보다.

- 강남 3구·양천구 학군수요 실종
- 학군수요 실종…강남3구 전·월세 거래↓

강남은 주요 관심대상인지 기사가 많은데 노원은?
이에 만들고 있는 DB에 최근 자료를 추가해서 추정해봤다.
받아쓰기 하는 넘들 말 처럼 물수능의 여파(?)가 중계동 은행사거리에도 영향을 미쳤는지
괜히 궁금해진다.

※ 주의 : 이하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전에 노원구 아파트 거래 현황 확인 먼저.
지수도 같이 보여주면 좋겠지만, 아직 지수 산출 방식을 확정하지 않아서 거래량만 기재했다.
그리고 임대 실거래는 공개시기가 얼마 되지 않아 차트가 보기 좀 그렇다...

공개된 자료상으론 아파트 거래량이 많이 줄었다.
매매건 임대건.
그런데 이후 자료를 보면 느끼겠지만, 거래량이 줄면 가격도 좀 내려야 하는게 정상 아닌감?
거래량은 쭉~쭉~ 빠짐에도 가격은 거의 그대로.
그럼에도 거래 활성화라는 미명하에 총부채상환율(DTI) 규제 풀어,
빚내서 집 사라고 하는 넘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학군 이슈를 안고 있는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그중에도 잘 나가는 단지(?)를 보면
전반적인 임대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들 단지는 거래량이 줄었다는 느낌도,
임대 가격이 내렸다는 느낌도 전혀 안 든다.
따라서 특정 단지 몇 개 찍어서 가격이 "올랐다, 내렸다"라며 수다떨기에는 부족하고,
적어도 노원에는 물수능의 여파(?)란 없다는게 내 결론.







앞서 학군 이슈를 갖고 있는 단지를 봤다면 이번엔 학군 이슈와는 거리가 있는 단지를 보자.
앞서 본 자료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결국 현재의 시점에서 '학군 이슈'는 과거의 팩트가 된 골동품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말이다.
지금 집값이 "오르네, 내리네"라며 논하는건 사치로 여겨진다.
엥겔계수가 6년 만에 최고치인 14.18%이라고 최근 통계청에서 밝혔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 신석식품을 사는게 아니라 통조림 사먹을 판이다.

물가 관리에 손 놓고 있는 한국은행은 9개월째 동결하고 있는 기준금리를 올려라!
더불어 한국은행의 본분이 물가안정인지, 경제성장인지 명확히 밝혀라!

- 엥겔계수 6년 만에 최고치 반응 “서민들 살아가기 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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