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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폭염에 단 물, 그대 이름은 냉커피 본문
담배를 끊고 생긴 여러 금단증상 중에 하나 체중 증가,
이 때문에 밤에 산도 가고
이 때문에 커피도 블랙으로 바꿨다.
블랙 커피 처음엔 정말로 쓰디 썼다.
안 먹고 말지...
그런데 입이 심심해서 조금씩 먹어나니
이젠 먹을만 하다.
어쨌든...
땀 삐질삐질 흘러내리고 엉덩이에 땀띠 생겨도
여름은 더운거야~
이열치열 삼아 가열차게 밤기운 가르며 산을 간다.
산에 못 가면 데스런 보면서 맨몸운동하고.
그리고 샤워 후
커피에 얼음 동동 띄어 먹는 냉커피!
그것도 블랙으로!
쌉싸름한 그 맛!
죽인다~
덕분에 카페인 중독을 향해 가는 중~
그리고 카페인 때문인지 잠도 늦게 자게 되고~
거기에 열대야까지~
생활 리듬이 아주 엉망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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