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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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회암고개에서 출발하는 오지재 걷기

OnRainbow 2022. 2. 4. 13:52

소요산행 전철도 연착

50번 버스도 연착

그럼에도 버스를 제시간에 타기는 여유 시간이 부족해서

덕정역에서 하차해 78번 마을버스를 타고

모처럼 회암고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투바위고개산장 정류장에서 하차해 능선 타고 오르는 것도 편리한데

건널목이 따로 없어서 불안하게 길을 건너야 해 이쪽에서 오르는 경우는 드물다.

 

아무튼 그렇게 또 걷는다.

한참 추울 때이지만 생각보다는 날이 폭은 한 편이다.

일단 바람이 거의 없으니 좋다.

 

얼마 전 내린 눈이 응달쪽엔 많이 남아서

나무 지팡이 하나 마련해 뽀드득뽀드득 소리내며 걷는다.

 

오지재고개 도착해 풀밭에서 잠깐 쉬는데

누군가는 나무 지팡이를 바위 뒤에 보관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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