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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530년이 지나도 폭군으로 기억되는 연산군 본문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나라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
제정신이라면 21세기에 계엄령을 선포하지 않을 것이고
왜일까?
권력욕?
권력욕 없이 정치하는 정치인이 어디 있어?
단지 아름다운 세상 만들려고 한다면 정치 그만두고 시민단체에 있어야지.
조선에는 쫓겨난 왕이 둘 있다.
연산군과 광해군.
둘 다 역사에는 폭군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중 연산군.
18살에 즉위하여 흥청망청 하더니
중종반정으로 폐위되어
유배 간지 3개월 만에 29살로 죽는다.
연산군은 자기 엄마 복수도 아니고 왜 그리 망나니처럼 권력을 휘둘렀을까?
내 생각으로는 역사의식이 없어서 아닐까 한다.
더불어 역사를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이고.
창동역에서 북한산을 가는 버스를 타면 중간에 연산군 묘 정류장을 거친다.
거리가 멀지 않아 집에서부터 연산군 묘까지 걸어가 봤다.
폐위된 왕인만큼 무덤의 규모는 작았다.
초라한 무덤 앞에는 550년 된 은행나무가 당당히 서있다.
다시 현재로 돌아오면
윤석열도 마찬가지다.
역사를 두려워 않으니 위헌적으로 계엄령을 발동하고,
역사의식이 없으니 맨날 술이나 처먹으며 대통령의 책임을 방기한 것이다.
530년이 흘렀어도 연산군 이름 석 자를 폭군으로 기억하듯이
몇 백 년이 지나도 윤석열이란 이름 석 자는 내란 우두머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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