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6월에도 불암산엔 꽃이 핀다 본문
어디서 왔는지 못 보던 꽃이 폈다.
처음에는 흰 꽃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뭐지?
찰나의 시간이 지난 후 뒷편에 있는 노랑 꽃이 눈에 들어왔다.
설마?
나중에 구글 이미지로 확인하니 인동덩굴이 맞다.
나무 책 읽은 보람을 또 느낀다.
1주일이 지나고 남아있던 흰 꽃마저 모두 노랗게 변했다.
책에서 말하던 것처럼.
신기하다.


초여름을 향해가는 불암산에 모르는 꽃들이 여기저기 피고 있다.
사진을 찍고 구글 이미지로 검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선이 망할 때 나타났다고 이름이 개망초다.

꽃은 많이 작지만 이름은 힘이 느껴지는 좀작살나무.
꽃이 정말 앙증맞고 귀엽다!!

정상 올라가는 바위틈에 잎이 무성한 것이 왠지 궁금해?
다가가기는 좀 불편해서 멀리서 사진을 찍고 구글 이미지로 검색하니 노박덩굴이라 알려준다.
그러고 보니 저 자리에 소나무가 자라지 않았나?

철쭉은 꽃만 알았지 잎은 제대로 모르고 지냈다.
뭐 진달래 비슷하지 않겠어?
그러나 나무 책에 보면 주변에서 보통 보는 철쭉은 산철쭉이고
제 이름인 철쭉은 잎이 주걱모양이라더니
그렇네~

이녀석은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꼴로
대충 찍었는데 맞았다.
꽃과 열매가 인상적인 누리장나무.

싸리 꽃도 얼마 전에야 겨우 알아보는 정도인데 뭔가 비슷해?
이 녀석은 조록싸리라 한다.

불암산공원 초입에 남천이 심어져 있는데
꽃이 쌀알보다 조금 클까?

조금씩 익어가는 산딸기.
가지에 가시가 있어 더위에 반바지 입고 걷다가 종아리에 쓸리면 아리고 아프다.
등산로 주위에 있는 녀석은 아쉽지만 꺾어놔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