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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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당근에 속지 말고, 채찍에 겁 먹지 말라

OnRainbow 2009. 7. 23. 01:38
우려되는 상황을 벌이고 말았다.
한나라당 그 꼴통들이.

김형오, 이윤성, 고흥길, 안상수, 나경원 그리고 최시중.
참 부끄러운 이름으로 역사에 길이길이 남겠다.

- 미디어법 '5인방', '1등공신'인가 '만고역적'인가?

이젠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그리고 창조한국당 등 야당들은
단합된 행동을 보여야 한다.
날치기로 처리된 MB악법을 되돌리기 위해서 말이다.

조중동 찌라시의 역겨운 찌질거림과 공권력에 의한 옥죄임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되돌려야만 한다.
진흙탕 싸움을 피해서는 안 된다.

명박이와 한나라당은 크게 두가지로 접근하겠지...
당근과 채찍.

당근을 던진다면...
내각개편 같은 사탕발림 보단 민생법안을 갖고 움직일 것으로 우선 여겨진다.

즉 민생현안을 꺼내들고 서민경제를 지껄이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할 지도 모를 일이다.
절대 협조해서는 안 된다.

어차피 그네들은 집토끼라며 보수꼴통을 택한 넘들이다.
서민을 위할리 없다.

그리고 채찍은 개별적으로 진행하겠지.
독방에 갖힌다 해도 채찍을 맞고 버텨라.

그렇게 쟁취한 민주주의다.
다신 빼앗길 수 없다.

안타깝게도 예상 문제(?)가 적중된 만큼 준비된 답안으로 결연히 맞서라.


손자가 그랬다.

兵者란 詭道也라.

즉 대의명분이 옳다해서, 전투 마저 정직하게 싸울 수만은 없는 것이다.

전쟁은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게 상책이나
벌어진 전쟁이라면 이겨야 하는게 원칙이다.

역사가 응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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