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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노인봉가고싶다 (1)
무지개타고
한참 싸돌아다닐 때 설악산에서 만난 산꾼과 얘기하다가 곧바로 오대산을 가려고 한다고 하니 그럼 비로봉 말고 소금강-노인봉 코스가 더 좋다고 그리로 가보란다. 그말에 혹해서 냉큼 노인봉으로~ 이게 15년 전 얘기다. 다시말해 아직까지 오대산 비로봉 코스는 올라보지 않았단 얘기. 이참에 숙제를 마치려 간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면 산세는 커도 그 큰게 느껴지지 않는 아주 요상한... 그리고 좀 졸리는... 그런 산인거 같다. 언젠가 치악산에서 만남 산꾼이 오대산에 대해 말하길... 빌어먹을 비로봉이라고 한 그말이 어째 와 닿는 느낌이랄까? 마음 같아서는 옛추억이 있는 진고개까지 가고 싶었으나 동대산까지만 찍고 동피골로 하산. 비로봉에서 동대산까지의 능선길은 멧돼지가 주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헤처..
Personal
2013. 6. 28.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