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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아주 옛날에 불암산에서 길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며칠 전 그 일이 또 벌어졌다. 불암산성터에서 옹달샘 방향으로 가로질러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갔는데 등산로가 사라지더니 잡목이 길을 막아서는 형국.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앞산에서 길을 잃다니... 다행히 옹달샘에 도착하고 샘물 한 컵 마시려는데 샘 안에 뭔가 뿌연게 보인다. 뭔가 하고 바가지로 퍼올려 양재기에 부었더니만 도롱뇽 알? 이~야~~ 불암산! 살아 있네!! 참고로 동요 옹달샘이 독일 민요에 가사를 붙인 거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Personal
2019. 5. 2.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