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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사전 예약 할까 말까 하다.. 아니 했다. 주제가 'IT' 씩이나? 주제가 방대하니 오만 잡다한 아이템들이 죄다 모일거 같아서. 이후 다녀온 블로그나 기사를 봐도 안 가길 잘 했단 생각도 들었고. 그런데 대기업들 내놓는건 언론에서 흘러나올대로 나온거지만... 중소기업에서 내놓는 제품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더러 있지 않을까? 그래서 결국은 갔다. 이럴거면 사전 예약 할걸... 전단지를 여럿 받아왔다. 이렇게 받아온 중에서도 내 흥미를 끈 제품은 반이나 될까? -_-;; KT에서 키봇을 전시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전자제품의 숙명(?)인 전원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볼걸 하는 후회가... 저 받침대에 자동으로 올라가진 않을거 같은데 말이다. 아래도 KT에서 전시한 제품으로, 아이폰용 촬영 장비(?)인..
가끔 상계역 앞 삼거리 주변을 저녁에 지나갈 일이 있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매번 승합차 두세대가 임시주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엔 말 그대로 임시 주차로만 여겼다. 그러다 어느 날 지나가는데 보도에서 담배피던 아가씨가 그 봉고차 안으로 들어가는 걸 봤다. 음... 냄새가 나. 음모론으로 접근한다면, 노래방 도우미 차량인거 같다는... 상계역 주변이 먹자골목 처럼 되가고는 있지만, 이네들이 넘 볼 공간은 아니다. 주변이 주택가이고 아파트가 진을 치고 있는데 이네들이 눈에 띈다는 것이 결코 반갑지 않다. 노원구청은 이 같은 현상을 파악하고나 있을까? 아니면 불암산 어느 봉우리에 정자 지을 생각만 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