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안병만은 사퇴하라 (3)
무지개타고
익히 학교에서 배우길 국회의원에겐 면책특권이란게 있다. 헌법 제45조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하여 국회외에서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 그러나 조전혁 의원은 면책특권에 기대지 않고,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면서 까지 22만여명의 교사들의 개인정보를 개인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이다. 덕분에 하루에 3천만원이라는 거액을 전교조에 지불하게 생겼다. 순수 재산(?)은 4억원 정도라고 밝혔으니 대략 보름이면 끝장 난다. 경제학과 교수 출신인 본인 스스로가 더 잘 계산하겠지만... - 조전혁 '법원 권한없다' vs 전교조 '유리한 판결만 챙기나' 최근 트위터에서 보면 유인촌 장관 다음으로 회자되는 인물로 여겨지는데, 그 반응은 대충 두 가지로 규합 된다. 전조교 재정을 위해 애 쓴다. 향응 받은 떡..
신임 이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의 발언에 기분이 언짢다. 입학사정관제, 가산점, 기여입학제를 거론 했다. 간단히 말해 3불정책에서 본고사 빼고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거들먹 거렸다. - 이기수 대교협 회장의 끊이지 않는 구설수 우수 학생을 모집하겠다. 학생을 우수하게 성장시키겠다는 것과는 별개다.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는게 우선이다. 그렇다고 전혀 수긍되지 않는건 아니다. 만약 거들먹 거린 세 가지 중 하나만 허용한다고 한다면 대학은 뭘 선택할까? 일단 입학사정관제나 고교등급제는 대학에 큰 이익이 없다. 왜? 이런다고 등록금 올려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것 아니어도 등록금은 언제든지 지를 수 있으니. 그러나 기여입학제, 예는 차원이 다르다. 속내를 비쳤다. 100억 이상 이라고. 적어도 건물 한두개..
어제 MBC 100분토론에 나온, 교육과학기술부 측 참석자의 전수조사 필요성을 간단히 정리하면... '기존 3% 표본조사 만으론 대책(?) 마련에 한계가 있어서 전수조사를 했다' 정도 되는데, 표본조사로 조사 목적을 못 이뤘다면 전수조사 할 수 있다. 그런데 너무 멍청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사가 인구총조사인데, 이는 전수조사이나 세부항목에 따라 10%만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그런데 3% 씩이나 표본조사 하면서 결과를 못 얻었다면 조사 설계 및 분석 방법을 다시 고민하고 연구하는게 순리지 어떻게 전수조사가 대안이냐!!! 지 얼굴에 침 뱉는건 생각 않고, 자랑인냥 연장 탓 하는 꼴을 보니... 유인촌의 전문용어를 빌려 말하면 'C8, 성질 뻗쳐서' 이다. 아무튼... 표본조사에 한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