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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걷는다고 하면 주로 산이나 둘레길을 걸어서 평평한 길도 잘 걸으려나? 궁금해서 상계동에서 한강 뚝섬유원지까지 걸어보았다. 시작은 매우 순조로웠고 둘레길 걷는 것보다 쉽네~ 라고 생각했지만 한 시간 좀 더 지나니 산이나 둘레길에서 걷는 방식과 평지를 걷는 방식이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 산은 허벅지로 걷는다면 평지는 발로 걷는 느낌. 따라서 발과 종아리가 더 피곤했다. 그리고 산은 의자가 없어도 쉬고 싶으면 방석 하나 깔면 바로 쉼터가 되는데 평지는 쉼터나 의자도 자주 없고 길바닥에 방석 깔기도 애매하고 그리고 그늘 찾기가 어렵다는 것. 뚝섬유원지까지 중량천변 편한 길을 4시간 반을 걸었는데 16km 밖에 못 걸었군... 뚝섬유원지까지는 그럭저럭 도착했는데 되돌아오는 여정은 그렇지 못했다. 많이! 걷는 동안..
Personal
2023. 3. 24.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