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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다보면 통신사 모두 두절되는 구간이라는 푯말과 종종 마주친다. 때문에 스마트폰이 있다해도 산꾼에겐 오프라인 지도를 지원하는 어플이 필수! 이에 유용한게 Oruxmaps고~ 오프라인용 지도를 내려받으려면 전에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어느 순간 Oruxmaps에서 바로 지도를 내려받을 수 있게 바꼈다. 지원되는 지도 및 레이어는 한정되어 있으나, 대체적인 위치만 알아도 큰 도움이 됨으로 활용에는 큰 문제 없겠다. 일단 온라인 상태에서 적당한 지도를 내려받는다. 그리고 Map Creator를 선택해 적당한 위치에 점을 두 개 찍은 후 레이어와 지도명을 적는다. 이때 용량이 범위를 벗어나면 붉은색이 나타난다. 때문에 용도에 맞게 범위와 레이어를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순서에 맞게 ..
쓰던 옵티머스원을 해지 한다고 주위에 알리니 한단 얘기가... 그럼 나 줘~ 왜 그러세요? 인터넷 선 연결하지 않는다고 컴퓨터 못 쓰는거 아니잖아요~ 이동통신사 가입을 해지한다고 스마트폰이 돌덩이 되는건 아니다. 사진, 동영상 촬영 및 음성 녹음은 당연히 가능하다. 이외에도 메모, 계산기 등 오프라인시에도 이용 가능한 어플은 무수히 많다. 즉 반드시 네트워크에 연결되 있어야만 한다는 전제는 없다는 것. 아래는 오늘 지방에 다녀오며 OruxMaps로 기록한 경로. 그리고 해지했다고 해도 WiFi와 연결하면 인터넷은 물론, (UDID를 이용해서인지) 신기하게도 카카오톡 또한 이용 가능하다는 것.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 필~이 꽂힌 이유는 GPS와 지도 때문! 물론 전용기기가 따로 있지만, 그렇게 까지 기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비용도 만만치 않고... 그에반해 스마트폰은 만만해 보였고, 다양한 융합이 가능했기 때문. 서울 근교 산에서 조차도 잘 터지지 않는 무선데이터통신을 고려했을 때 산 좋아하는 내게 시급히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은 무선데이터통신이 연결되지 않은 즉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볼 수 있는 지도 어플이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하다 발견한 OruxMaps. 따봉~~~ 오늘 낮에 OruxMaps 테스트 삼아 잠시 다녀온 수락산. 빨강색은 OruxMaps로 등/하산시 기록한 경로, 파랑색은 Mytracks로 하산시 기록한 경로. 같은 기기로 기록했음에도 파랑색에 비해 빨강색이 좀더 부드럽게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