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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쉽게 생각해 보자. 집단 A와 B가 있다. 만일 "A와 B는 차이가 있다"라고 한다면 뭘 보고, 어떻게 판단한 것일까? 일단 둘 사이에 차이가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계산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차이를 나타내는 측도가 먼저 개발되어 있어야 할테다. 그래야 차이를 계산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또 필요한게 있다. "차이가 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즉 차이를 나타내는 측도와 차이를 판단하는 기준, 이 둘이 필요하게 된다. 이를 통계의 시각에서 접근하면... 차이를 나타내는 측도를 통계에서는 검정통계량이라고 하는데, 차이가 클수록 계산된 값 즉 검정통계량도 크게 나오는게 상식적일 것이다. 만일 검정통계량이 작을수록 차이가 큰 것을 의미하게 된다면 많이 헷갈릴테니 말이다. 그래..
오늘은 칠월칠석. 예전 부터 갖고 있던 호기심, 과연 칠월칠석엔 비가 오는게 정설일까? 대부분 칠월칠석에 비가 오면 견우/직녀가 반가움에 눈물 흘리는 거라는데... 자 준비 들어 가신다~~~ '칠월칠석'은 음력, 그런데 우린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서는 양력을 사용. 기상청에 올라온 과거 기상 자료 또한 양력을 기준으로 등록되어 있다. 따라서 양력을 먼저 알아내야 한다. 어디서? 한국천문연구원 사이트에 가면 음력에 따른 양력을 알려준다. 그렇게 1980~2008년 까지의 칠월칠석에 대한 양력 일을 확인하고나니... 기다리는 건 동 기간의 강수량 취합. -_- 그래서 전문용어로 '복사신공'을 펼친다. 아래 자료에 보면 양력 7월에 칠월칠석인 해도 있으나, 편의상 8월로 처리했다. ※ 주의 : 자료 인용 및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