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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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스토어 시장규모는 얼마? 두번째

OnRainbow 2011. 1. 6. 22:00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차 스마트폰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지난번 사기 친 대로 쭉~ 나타나고 있는지 훑어보련다.

- 제2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보고서

해당 조사에 기본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 :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표본크기 : 2,109명
조사방법 : 인터넷조사
조사기간 : 2010-11-21 ~ 2010-11-30

이번에도 응답자 특성표가 빠졌다.
내 글은 신경 안 보나 보다. -_-;;

※ 주의 : 이하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 처럼 시기별 스마트폰 이용 기간과 최근 모바일앱(응용프로그램) 다운로드 간엔
독립이라 가정하련다.
상반기 자료와 유사하고, 최근 1개월 내 모바일앱 다운로드 비율이 약 69.5%로 이는
스마트폰 이용 기간 6개월 내 비율 약 68.6%와 거의 비슷해서다.
물론 좀더 정확한 것은 이용 기간과 최근 다운로드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야 겠지만...
난 원시자료가 없어요~



최근 모바일앱 다운로드 분포는 상반기 조사와 약간에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느껴지는데 반해...
유료 모바일앱 설치자 비중은 상반기 조사에 비해 약 -16.5%p 하락한 41.6%로 나타났다.
또한 월평균 유료 모바일앱 구입 비용도 약 -34.8% 낮아진 5,288원으로 추정됐다.



왜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앱 구입도 가능해졌다는데,
정액가입자들의 평균 가입액도 상승한 만큼 소비력이 낮아서는 아닐텐데,
안드로이드 이용자 특성(?)이 아이폰과 달라서란 상투적인 말 밖에서는 떠오르는게 없군...
아니면 20만개가 넘을 정도로 양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 어플은 질이 떨어지나?
이도 아니라면 안드로이드 버전과 기기의 부조화 때문??

어째든...
상반기와 달리 유료 모바일앱 설치 비중 및 구입 비용의 현저한 하락 때문에
스마트폰 앱스토어 시장규모 추정은 제대로 빗나갔고 또한 급격히 줄어들었다.
따라서 지난번 사기 친게 그닥 유의하지 않았다는 얘기... -_-;;

열심히 연마해 다음번 사기 칠 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번 하반기 보고서에는 상반기에 없던 내용들이 몇몇 있다.
특히 스마트폰 광고 항목이 있다는 것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건 보너스~~~
언제나 처럼 내 멋대로 계산으로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구분해 봤다.
물론 한계 많다~
음성통화 및 문자 이용 시간은 정액요금제에 제공된 한도를 최대한 소비한다는 가정으로
접근했으나, 자의적 판단이 많이 반영 됐다.
멋대로 계산 결과에 따르면 총 이용 시간 114분 중 인터넷, 음성통화, 문자 작성 등을 제외한
38.8분이 일평균 모바일앱 이용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 38.8분 쟁탈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발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도 노력해야 되겠지?
어플 개발자들은 할게 참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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