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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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과당이 밸대로 밴 바스도프 체리

OnRainbow 2012. 7. 14. 17:13
럭키스트라이크를 일단 주종목으로 하는 중이나
역시나 88라이트 특유의 싸구려 맛엔 못 미친다.
도대체 그 사이에 담배 종류를 몇 번이나 바꿨는지...

그렇게 한 달, 두 달을 시름시름 앓던 중 알게 된 바스도프(체리).

근처 편의점(7-11)에서 찾았는데, 인기가 없다고 한다.
담배갑에 먼지 싸인건 태어나 처음 봤으니...

아무튼 한 갑 사서 펴봤다.
타르 10mg, 니코틴 0.8mg라서 조금 쎈 편인데...
체리 향(?)과 맛(?)이 강렬해 독한 줄도 모르고 필 정도.



그리고 다른 블로거들이 소개했듯이 상당히 달다.
어차피 주력으로 피울 담배는 아니기에 기분 전환용으로 폈으나
이정도로 달 줄이야~~~

개인적으로 달아서 좋아하는 것은 꿀과 건포도 뿐이다.
탄산음료도 달아서 거의 안 먹고, 직접 타먹는 커피도 제법 쓰게 먹는데
이건 액상과당에 푹 빠져서 단맛이 밸대로 밴, 너무 달아 이가 시린???
때문에 다 피고 나선 물로 입안을 한참을 행궈야하는...

어휴...
아까운 4천원.
고이 모셔놓고 방향제로 쓸까 보다.

* 추가
담배는 기호식품이 맞다.
친구넘에게 한 번 펴보라고 줬더니... 놀랍게도 반응이 나쁘지 않다.
그래서 다 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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