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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애초에 땅끝탑까지 걷는데 큰 의미부여란 없었다. 그냥 시골길, 한적한 길 걸으면 좋겠는데 정도. 물론 갑작스런 친구의 도보여행 제안을 듣기 전까지는 땅끝탑은 생각조차 안 했지만. 그리고 그 녀석은 제주도로 갔다. 원하지 않았지만 발 물집 때문에 시즌1,2로 나눠 걷게 된 서울에서 땅끝탑까지의 기본적의 경로와 이동 거리는 아래와 같다. 기본적인 경로는 선지자의 경로를 많이 참고했고 부차적으로 산도 오르면 좋겠어서 경로에 가까이 위치한 산은 포함했다. 천태산, 방장산, 월출산, 달마산 이중 천태산과 월출산은 예정대로 경로 이동 중에 올랐고 방장산은 포기했고, 달마산은 땅끝탑 종료하고 시간에 쫓기며 올랐다. 참고로 거리와 시간은 산경표 어플에 기록된 것을 정리한 것이다. 경로에서 선지자가 이동한 거리는 왼편,..
지난 일요일, 서울엔 제법 눈이 내렸다. 그리고 난 지인과 함께 수락산으로 산행을 가고... 옵티머스원도 생겼겠다, 테스트나 해보자. 경로 기록 어플 중 Endomondo를 이용해 기록 시작. 조작법은 엄청 간단하다~ 중턱에 도착해 경로 확인을 하는데, 경로는 찍혔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지도는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눈 날리는 날씨 탓일까? LG U+의 무선데이터 통신 탓일까?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록된 경로를 보니 실제 이동 경로와 약 30m 정도 차이를 보이는거 같다. 참고로... 지도에 표기된 공릉축구장은 오류다. 그 위치엔 축구장이 아닌 불암산 공원이 있다. 어처구니 없는 마니산 국립공원 처럼 지도 정확성에 책임지지 않는 구글에 무척 실망!!! 그런데 기록을 보니 익히 알고 있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