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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클리앙에서 한바탕 논쟁이 붙었다. 게실글에 달린 댓글들을 읽어보면 논쟁은 대충 이러하다. 1. 속도측정 방법의 대표성 및 한계 2. 속도측정 결과와 기존 인식 간에 거리감 기사에서 뭐라고 썼기에 이리 논란인지 궁금해 링크한 기사를 찾으니 이미 사라진 상태? 그리곤 선수(?)들만 남아서 설왕설래 중... 이에 왠지 궁금해 나도 다리 하나 얹힌다~ - 세티즌 "3G속도, KT가 더 빠르네" 먼저 해당 실험을 실시한 세티즌 원문을 찾아 읽어보니... 제한된 환경에서의 실험이고, 이 결과만 갖고 일반화해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실험 자체만 놓고봐선 크게 문제될게 없어 보인다. 만일 해당 실험이 문제가 된다면, 왠만한 석사논문에 사용된 실험은 모두 폐기돼야 할거다. 원문을 보면 서두에 실험 동기를 밝히..
아래 기사에서 문제는 자극적인 또는 공격적인 문구가 아니라... 사라진 10%이다. - “안드로이드폰 앱 쓸게 없다” 뭐가 문제냐면, 합이 100%가 아니라 90.1%라는 것이다. 사사오입을 고려해도 10%라는 수치는 어디로 간 것일까? ※ 주의 :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가 참고했다는 사이트를 확인해 보자. - Distribution of downloads in the Android Market 확인한 날짜에 따라 수치는 조금씩 변동될 수 있겠지만.. 합이 100%가 나온다. 각각의 수치를 비교하면 5천회 이하에서 약 10%의 차이가 나오고 있다.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단순한 오타다. 조금만 주의했으면 좋았을텐데... ※ 주의 :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
언제쯤에야 이런 식에 기사가 사라질지 걱정이다. -여성 73% “軍 제대자 지원 필요” 기사 첫머리가 이렇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9명꼴로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에 대해 유·무형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말이다. 좀 지나치다면, 적어도 과장되었다. 이는 기사 본문에 나오는 조사대상과 모순 된다. 지난 3월16일∼28일 현역 군인 및 미입대자, 수도권 남녀 대학생등 모두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즉 현역 군인 및 미입대자 그리고 수도권 소재 대학의 남·여 대학생이 조사대상이다. 그런데 "우리 국민"이란다? 통계를 오용하는 모양새가, 숨은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아래는 다른 언론사의 기사다. 어디에도 "우리 국민"이라 하지 않았다. - 병사·대학생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