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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좀 많이 늦은 뒷북이다. 먼저 꼴랑 종이 쪼가리 하나를 "의정보고서 재중"이라 보내온 것 좀 보고~ 굳이 읽어볼거 없는데 내용은 대충 이렇게 시작한다. 제게는 오랜 세월 간직해온 꿈이 있었습니다... 지난 18대총선에서 뭣 같지도 않은 100시간 강연 공약 내걸고 당선되어, 별 관심 없게 봐왔던 홍정욱 의원이 작년 12월11일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했다. 언제? 한미FTA 날치기하고 20일 뒤, 10.26부정선거의 유력한 용의자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로 밝혀지고 나서 약 10일 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사퇴하고 1일 뒤. 왜? 물리적 강행처리 않겠다고 밝히며, 날치기시에는 불출마하겠다고 이미 1년 전에 선 긋고서는... 한나라당이 날치기한지 20일이 지나서야 불출마를 밝혔다. 이런 홍정욱 ..
100시간 강연이란 웃기지도 않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홍정욱 의원이 소신을 갖고 지도부에 반기(?)를 든 것으로 오해하는 이들을 위해~ - 홍정욱의 ‘반란’…“물리력 반대” 4달전 약속 지켰다 - 민주, FTA 기권 홍정욱에 `칭찬 릴레이' 자기 손에 더이상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이딴 얘길 왜 했는지 궁금할거다? 지은 죄가 있거든. 2008년 한미FTA 비준동의안 날치기 상정 때 행동대원 11인 중 하나였으니. - '고성·폭력' 아수라장 속에 한미FTA상정 근데 생지랄을 떨며 날치기한 그게 말이야... 헌법재판소에서 이리 결정 났거든. - 헌재 "한미FTA 단독상정, 야당 권한 침해" 그뿐만 아니라 없다던 재협상까지. 그나저나 김종훈, 참 명도 길어... - "해머 사태 초래한 정부, 야당 무시하다 ..
우려되는 상황을 벌이고 말았다. 한나라당 그 꼴통들이. 김형오, 이윤성, 고흥길, 안상수, 나경원 그리고 최시중. 참 부끄러운 이름으로 역사에 길이길이 남겠다. - 미디어법 '5인방', '1등공신'인가 '만고역적'인가? 이젠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그리고 창조한국당 등 야당들은 단합된 행동을 보여야 한다. 날치기로 처리된 MB악법을 되돌리기 위해서 말이다. 조중동 찌라시의 역겨운 찌질거림과 공권력에 의한 옥죄임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되돌려야만 한다. 진흙탕 싸움을 피해서는 안 된다. 명박이와 한나라당은 크게 두가지로 접근하겠지... 당근과 채찍. 당근을 던진다면... 내각개편 같은 사탕발림 보단 민생법안을 갖고 움직일 것으로 우선 여겨진다. 즉 민생현..
벌써 날치기가 몇번째야? 작년 추경 예산안은 날치기하다 자뻑했고, 2009년 예산안은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한미FTA 비준안은 날치기로 상정하더니만 이젠 상임위까지 날치기 통과라... 박진 의원, 용감한거야 멍청한거야? 뒤에서 팔짱끼고 있던 홍정욱 의원은 또 뭐고? 돌이켜보면 지난 년말에 MB악법 날치기 못한건 영~ 모양새가 빠졌어. 모두들 똑똑히들 보라고. 보수 꼴통들이 역사를 얼마나 퇴보시키고 있는지. 민주주의, 그게 뭔데? 장애인 단체는 명박이의 눈물을 '악어의 눈물'이라고 까지 힐난하고 있는데... 바랄걸 바라야지. 장애아 낙태 발언을 서슴없이 떠벌리는 명박이 아니던가. 안타까운건 이 꼴통짓의 최대 피해자는 서민도 장애인도 아닌 우리 후세대들이라는 것. 저탄소 녹색성장이라 떠들며, 자전거 하나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