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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며칠 전 2006년에 구입한 휴대전화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먼지 쌓인 2G 장롱폰으로 기기변경하려고 KT 대리점에 갔더니만... "인증이 안 떨어지는데요?" 장난하세요! 결국 지하철 타고 KT지점까지 찾아가서야 2G 기기변경할 수 있었다. 이렇게 2G 가입자는 힘들게 지내고 있는데 반해, KT는 이상야릇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참고로 커피자판기 컵 출구 위에 불이 켜지고 꺼지는 이유가 다~ 있다. 그런데 정작 성질 급한 것은 한국사람이 아니라 KT 다. 군대 간 아들/오빠 것도 직권해지, 일시정지 해도 직권해지, 미남요급 있든없든 그냥 직권해지. 2G 가입자이기만 하면 직권해쥐~~ - KT ‘2G종료’ 사활…이용자 피해 ‘우려’ - KT의 무리한 2G 회선 직권해지, 2G 사용자 뿔났다 어라, 기사 제목..
지난 1주일 사이에 KT의 2G 서비스 중단 관련 기사가 몇 나왔다. KT 핥아주는 기사라는건 대충 알겠는데, 어째 그래프 하나 제대로 못 그리는지... 자료 출처는 KT라는데 서로 수치가 다르다? 그리고 시기가 다르면 간격도 다르게 그려야 하는 것도 몰라? 전문용어로 미친 년이 널을 뛴다. 뛰어... - KT 2G종료 임박…‘LTE 진검승부’ 돌입 - KT LTE 상용화 계획 `차질` - KT 2G 종료 연착륙 해법 마련 시급 - “2G,3G로 바꿔야 합니다” 권유 아닌 재촉 나선 KT 이에 위 기사에 나타난 수치를 정리해봤다. 구멍 숭숭~~~ 하루가 멀다하고 걸려오는 스팸 전화 때문인지 줄긴 줄었다. 지난 6월 1차 종료 신청시 KT가 2G 가입자들에게 어떤 협박을 했는지 다들 알 것이다. "6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