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오잔디, 오세이돈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오세훈이 드디어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열열히 환영한다. "복지는 마음으로~"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싸질러논 삽질을 보자. 아래 기사에서 열거된 삽질만 따져도 책정된 예산이 1조6천억원이 넘고, 이미 집행된 예산은 9천억원이나 된다. - 서해뱃길 백지화, 한강르네상스 불투명 ※ 주의 : 자료 인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 열거된 사업은, 거대 도시 서울이 운영되기 위한 사회간접자본이 절대 아닌.. 오세훈의, 오세훈에 의한, 오세훈을 위한 돈지랄 사업으로 무려 1조6천억원을 책정하고 집행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한강에 인공섬을 뭐하러 띄우고, 오페라하우스가 왜 한강에 있어야 하며, 멀쩡히 조성된 둔치를 왜 파뒤집냔 말이다. 뉴타운이라..

오세훈 시장의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그런데 서울시는 어제 지하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무려 11조2천억 짜리 계획이란다. 노들섬에 5천억 짜리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고 하고, 중량천엔 수상버스를 도입하겠다는 오세훈 시장. 왜 하늘을 나는 천공의 섬 라퓨타도 만들고, 이를 잇는 도로를 지어서 공중부양 버스가 날아다니는 계획을 세우지!!! 어쩜 명박이스러운지, 머리엔 삽질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