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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기자가 오죽 답답하면 그랬을까. 식약청의 엉터리 통계 자료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씁쓸해진다. - [취재파일] 식약청의 이상한 통계 자료 (어랏, 해당 기사가 삭제 됐다. 설마 링크 걸자마자 삭제된건 아니겠지?) 기사 내용은 대충 이렇다. 지난 3월초에 식약청에서 보도자료를 냈다. - 다기능성 화장품! 현대인의 바쁜 생활 단면? 보도자료에 따르면 2009년 기능성 화장품은 모두 4142품목이라지만, 보도자료에 나온 차트에 수치를 이용해 직접 계산하니 4855개로 달리 나왔다는 것. 이를 이상히 여겨 식약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능성 화장품 심사현황 자료를 확인해도 4142라는 숫자는 나오지 않더라는 것. 그래서 식약청에 문의한 결과, 잘못된 통계라고 시인을 했다는 것. 그러면서 수정된 자료를 올려 놓겠다고 ..
링크된 게시글 하단에 보면 첨부자료에 검사 결과가 기재되어 있다. - 식약청, "콩국수와 냉면육수에서 식중독균 검출!" 122개 업소를 조사 했는데, 그 중 16개 업소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 됐고 14개 업소가 식품위생업법을 위반 했단다. 이런 썩을... 그런데 쇼킹한 것은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업소 16개 중 4개 업소가 노원구 소재다. 우리 동네다. 조사 대상 업소 중 노원구 소재 업소는 전체 7개 밖에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따라서 57.1%의 높은 황색포도상구균 검출률을 보여준다. 위생관리는 일 열라게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 애석하지만. 눈에 보이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일한 티를 내려고 굳이 연막 소독하는 깊은 뜻(?)이 있듯이. 그렇지만 할 일은 해야 하는거 아니야? 이노근 구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