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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뭐 좀 검색하다가 눈에 띈 논문에 결론 부분이다. 허명회 등 (2004)의 연구에서 전화조사의 문제점으로 지적 되었던 표본 왜곡이 해결 되지 않고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김세용 외 1명, 2009, "전화조사의 체계적 편향 - 2007년 대통령선거 여론조사에 대한 메타분석", 응용통계연구, 22권 2호. 일전에 주먹구구로 17대 대선 관련 여론조사의 정확도를 얘기했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 정도가 우리나라 조사회사의 현주소일 것이다. 애석하지만... 그리고 "여전히 문제점"이란 대목에서 조사회사는 크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반성 한다면 통계에 대한 똥칠 그만 하고 대안을 강구해라. 그러나 암만 생각해도... 조사회사는 '통계의 무덤'이라는 생각이 가면 갈수록 확고해진다. -_-
서울시 의원이 자체 조사한 결과인지, 여론조사 회사에 의뢰한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통계가 어떻다고 떠들어대는 모양새가 불편하다. - 자전거 정책 시민 만족도 '서울시' 낙제점 기사에 보면... 이번 조사에는 ARS 여론조사에 1,813명, 인터넷 설문조사에는 699명으로 총 2,512명이 참여하였고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0.16%이다. 표본오차 하나 제대로 계산해내지 못하는 결과를 누가 신뢰할까? 여론조사에서 표본오차라고 불리어지는 그 값이 어떻게 계산 되냐면... ±1.96 * Sqrt (0.5*0.5/2512) ⇒ ±2.0% 이다. 그런데 0.16% 라고? 역계산 해보니 표본크기가 375,156명이어야 가능한 숫자다. 0.16%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 되려 궁금하다. 그리고 표본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