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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온천 인기는 (1)
무지개타고

지난번에 이어 앙성온천역에서 걷기를 시작하는데바람 장난 아니게 분다.지리산 능선길에서 마주하는 바람정도 된다.그나마 바람 때문에 날씨는 끝내준다. 이번 경로는 하나의 분기점이었다.남쪽으로 갈 것인가?동쪽으로 갈 것인가? 남쪽으로 간다면 충주를 거쳐 이화령을 넘어 문경, 상주, 대구, 부산까지 쭉쭉 내려가는 거고,동쪽으로 간다면 제천을 거쳐 영월, 고한, 태백까지 쭉쭉 동해를 향해 가는 건데내란에 동조하는 경상도는 가기 싫어서 동쪽을 택했다. 지난가을 도고온천 주변을 걸으며 쇠퇴하는 온천 마을 봤는데앙성온천 주변도 말이 아니다.걷기 길도 만들며 외부인을 유인하려고 노력하지만 기대에 못 미쳤나 보다.하기사 온천 좋아하는 나도 온천에 언제 가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개천 건너편에서 수차인지 펌프인..
Random Walk
2025. 3. 20.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