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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로운 물 (1)
무지개타고

세월이 바뀐 것을 이렇게도 알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족과 함께 식사했던 이천 쌀밥정식집이 커피 가게로 바뀌어 있고,가족과 함께 들렀던 온천은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다. 저번에 이어 곤지암역에서 출발하는데 사방이 온통 안개로 부옇다.이 안내 낀 날씨는 하루 종일 이어졌다.아쉽게도. 오늘 여정은 작은 고개 두 개를 넘고 개천 따라 걸으면 끝.일단 첫 고개를 넘기까지는 안개 때문에 사방 경계하며 조심히 걸어간다. 저 다리 아래 산책로처럼 보이는 길을 따라 징검다리를 건너면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를 피해서 걸을 수 있다. 요즘 나무에 관심이 커져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나무 관련 책을 여럿 읽고 있는 중인데흔한 참나무 종류도 구분 못 하겠다.불암산에서 내려오다 낙엽 몇 개를 주워 들고 갈참나무..
Random Walk
2025. 2. 21.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