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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왕산 (1)
무지개타고
그동안 운동도 거의 안 하고, 산도 거의 타지 않아서 편하게 바람 쐴 요량으로 2011년 신년일출산행을 대관령으로 택했다. 그러나... 동서울에서 횡계로 가서, 횡계에서 대관령으로 택시로 이동(7,500원). 대관령에 도착하니 날씨가 무진장 쾌청! 이야~~~ 그런데 사람이 없다? 구제역 방지 때문에 대관령 도로가 폐쇄되어 대관령에 홀로 서 있는 자유는 만끼할 수 있었지만, 아무도 없다니... 초행길인 선자령을 홀로 걸어갈걸 생각하니 암담하다. 요사이 쌀쌀한 날씨에 무척 춥겠거니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날은 폭은한 편. 바람도 살짝(?) 맞아가며 선자령을 향해 가는데... 능선 너머로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01:23 선자령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일출은 둘째치고 눈밭에서 헤엄치는거 ..
Personal
2011. 1. 2.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