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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어휴... 덥다 더워... 5년 된 HP 파빌리온 G6-2323TU 가 뜨끈뜨끈 하다.온도 측정 프로그램으로 확인하니CPU는 80도에 육박하고, HDD는 50도를 넘었다. 2년 전에 노트북 뚜껑 열고 냉각팬을 청소했는데그땐 정말 먼지 가득이었다. 서툴러서 네트워크 카드 단자 뜯어먹고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어쨌든...오랜만에 해체하려니 해체 순서가 기억 안 나 유튜브에서 동영상 찾아보며,다행히 글리스도 남아 있어서 별도 주문 없이 청소 완료. 물론 재조립하는데 커넥터 꽂는 걸 매번 잊어서 나사를 조였다 풀었다를 몇 번 하고. 잠깐 써보니 CPU는 70도 정도, HDD는 여전히 50도 나오고 있다.어 이거 아닌데...
지난 2월 액정에 노이즈가 조금씩 생기더니 결국 7,8년된 노트북이 운명하셨다. 참 오래도 쓴 거 같다. 이참에 바꿀까 하니 급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거 같아서 노트북 액정은 때 내고 모니터와 연결해 일단 사용하고 있었다. 이것도 그닥 나쁘진 않았지만, 웹사이트 몇 개만 띄어 놓아도 버벅이는 통에 바꾸긴 바꿔야 하는데 이왕 바꾸는 거 눈요기 좀 하자 싶어 IPS 액정에 SSD 딱 두 가지를 조건으로 내걸었더니 돈 백~ 가격이 조금씩 내려가나 싶더니만 되려 오르는 기현상이... 아~ 이러다간 못 바꾸겠구나... 결국 눈요기 포기하고 보급형으로 급선회. 컴팩을 짚어 삼킨 HP 중에서 뭐가 있을까나? 보급형 따져봤자 거기서 거기니 싼 HP 파빌리온 G6-2323TU 로 낙점. 윈도8에 ODD 그리고 2G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