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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조카 녀석이 그런다. "3일 동안 똥을 못 눴는데 오늘 나왔어~ ㅎㅎ"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 녀석이 지난 주 며칠을 앓고 결과가 나왔다. 무려 3시간 이상을 기다려 받은 검사 결과 신종 인플루엔자는 아니란다. 그러나 의심 증세로 학교는 일주일 병가(?)였다고... (형 말로는 덕분에 약 15만원이 지출됐단다.) 옆반엔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4명이나 나와 휴반하고, 해당 학년 중간고사도 일주일 연기 됐단다. 동네에서 지나가는 꼬마가 옆집 아줌마(?)에게 그런다. "옆반엔 4명이나 신종플루에 걸렸어요" 동네가 다르니 설마 같은 초등학교에 같은 학년은 아닐 것이다. 친척 동생이 올해 고3이다. 조만간에 수능을 치게 되는데, 건강히 시험장에 입실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는 모르긴해도 모든 고3이 갖는..
언제까지 발표하지 않고 지나갈까?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 수 말이다. 저번 주에 이어 지난 화요일에도 발표에서 제외됐다. 적어도 한 2만명은 벌써 넘어섰을 것으로 지레짐작만 하고 있다. 다음 주에도 또 제외시키겠지? 사망자가 12명 째 발생됐는데, 이도 더 늘어나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려나? 간단히 원시자료를 보여주면 될 걸 가지고, 무슨 표본조사를 통해 알아듣지도 못하는 ILI라는 수치를 들이밀고 나오는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말야. 그런데 이번 주 발표자료에서 지역별 누계비 분포에 전 주와는 다른 변화가 생겼다. 주민등록 인구분포에 비해 1%p 이상 차이를 보이는 지역이 전 주에 비해 두 곳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 주의 :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