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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지난 1월초에 KT가 일방적으로 2G 중단을 강행했다. 물론 뇌물혐의로 구속된 최시중이가 밀어붙인 결과 2G 중단 승인이 가능했겠지만. 10년을 이용했어도 지들 맘에 안들면 숙청하는 KT. 이에 불복한 사용자들이 모여 행정소송을 진행해 나도 참여했는데 가처분 신청에서 1승1패 후 이달 초 행정소송 1심에서 패해고 말았다. 아직 더 싸워야 하겠으나, 이젠 KT라면 꼴도 보기 싫어 SKT로 번호이동을 단행했다. 뽐뿌에 괜찮은 조건이 있어 LG-SV850 와인폰4로 구입. 효도폰인 만큼 큼직큼직하다. 통화 기능만 특화된 휴대전화기가 있으면 좋겠는데... 옛날 VK-X100 처럼 단촐하면 더 좋겠고~ - VK ‘X100’ 디자인 ‘깔쌈’ 가격까지 착하네 나 하나 옮겼다고 KT가 콧방퀴나 뀌겠냐마는, 2G 중단에..
음모론! 언제 들어도 말초신경이 곤두서고, 총기를 일으켜 세우는 그 단어. 음모론 이여라~~~ KT와 방통위가 2G 종료를 놓고 어떻게 고스톱을 쳤는지 하나씩 하나씩 양파를 까보자. 이를 전문용어로 탕~이라 하는건가? 그전에 지난 9월 20일 최종원 의원과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이 국정감사기간에 KT로 부터 술접대 받은 것은 사임해야 마땅하겠으나 일단 논외로 한다. 최종원 의원은 9월 22일 KT 폐지 확정 광고를 호되게 윽박질렀고,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번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하니... One Go! 11월 23일 방통위의 KT 2G 종료 승인이 정확히 몇시에 결정됐고 공개했는지 모르나, 이와 관련된 속보는 23일 14시경 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KT 블로그에는 23일 10시11분에 ..
통계청에서 2010년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매분기 발표하는데 유독 이번 발표가 주목을 끈 이유는... 물가가 드럽게 많이 올랐거든. 올초부터 5% 경제 성장, 3%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고 명박인 떠벌렸으나.. 제정신이 아니고서는 이 말을 누가 믿겠나! 모순이 철철 넘친다. - 2010년 4/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 그런데 명박이 멘토로 회자되는 최시중이가 드립질을 했다. - "통신비는 통화료 아닌 복합문화비"..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 짐작으론... 명박이가 통신비 20% 인하를 공약 했는데, 인하는 커녕 되려 올랐다. 이동통신사들이 55,000원 짜리 요금제를 가입하면 무선데이터통신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요금제 갖고 장난을 치니, 이에 사용자들이 혹해서 넘어갔거든... 때문에 통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