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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트위터 이용한지 한 두 달 넘어선거 같다. 일단 재밌다. 그냥 재밌다. 트위터가 아니었다면 보스턴까지 가는데 17시간이 걸리는지 어찌 알며 신세계푸드 단체급식이 밥맛이라는 걸 어찌 알겠으며 퐁듀를 먹으려면 손바닥으로 불나게 저어야 되는지 어찌 알았겠나... 물론 인터넷 뒤지면 다 나와~~~ 그러나 내 관심 대상이 아니기에 이들을 검색할 일은 절대 없었을 것이다. 여러 단상들을 접하니 재밌고 그러다보니 관심 갖게 되고 관심 갖는 만큼 바라보게 되고 그래서 또 이리저리 만져보게 되고... 갑자기 최연희 의원이 떠오르는군... 그래 여기자 젖가슴이 그리 좋더냐? 아무튼 효용성으로 따지면 꽝이라 단언하지만... 그럼에도 이쁜구석이 많다. 그래서인지 블로그가 점점 나이롱 빤스 되는 느낌이랄까?
트위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율적 투표 참여를 종용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그래봤자 건 바이 건이지만... 그런데 트위터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 본격적인(?) 설문조사가 얼마 전 진행됐다. (지금 가봤자 이미 기간 종료.) - PlayPC 설문에 참여하고 XBOX360 받으세요. 이를 보면서 내 첫 반응은... 재밌네 ^^ 그리고 이어서 궁금증이 발동했다. 표본의 대표성? 설마... 참여율(?)이 궁금했다. 그런데 문제는 트위터 이용자 수를 모른다는 것. 또 얼마나 많은 트위터 이용자가 위에 정보를 접했는지를 모른다는 것. 더더욱 중요한 설문 참여 빈도를 또 모른다는 것. 즉 해당 설문조사의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어떤 근거도 내겐 없다. 그래도 궁금하잖아~~~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PlayP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