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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010통합반대운동본부에서 진행한 방통위 KT 2G 종료 승인 집행정지에 동참하면서도 그리 생각했다. 이기긴 힘들어도 앞으로 닥쳐올 3G 중단의 귀감이 되리라~~~ 그랬건만... 12월7일 덜컹 이겨버렸네!!! - 가처분 신청 판결문 아직은 가처분이고 본안 판결을 이겨야 최종적으로 승리했다고 할 수 있으나, 집행정지 덕분에 내 휴대전화는 여전히 안테나 높이 세우고 있다. ^_^ 상황은 아주 재밌게 돌아가게 생겼다. 그런데 말이다... 재미를 찾기 이전에 방통위와 KT는 진짜 대책없이 2G 중단시키려 했다는 것을 또다시 느꼈다. 아래 기사에 따르면 12월8일 현재 KT 2G 가입자 수가 약 11만명이란다. 이는 역으로 행정법원의 집행정지가 없었다면, 11만명이라는 KT 2G 가입자가 하룻밤 사이에 속수무책으..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나 같은 듣보잡에게 파워블로그란 넘사벽 같은 존재 처럼 보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았서 눈치챘다. 별시답지 않은 내용에도 글제목에 형용사 남발하며 낚시질이나 자행하는 행태를 보고... 타락했구나!!! 몇년 전엔 협찬 사실을 숨기고 제품 리뷰를 게시해 시끄럽더니, 최근엔 파워블로그의 비도덕적인 상술 및 세금 탈루로 인해 사회문제로까지 떠오르게 됐다. 어디까지 타락할지 살짝 궁금해 진다. - 8억8천만원의 문성실 사태. 좀 더 입체적으로 접근하자 그런데 파워블로그 및 프로슈머, 최근 이들의 행태에 KT 알바질이 추가된 모양새다. 계속되는 스팸 전화/문자, 무차적별으로 진행한 직권해지, 친인척을 동원한 2G 해지 종용, 가입자 의사를 무시한 가정 방문, 2G 가입자 집전화 고장,..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었으나 KT 2G 가입자들이 당하고 있는 현실이 그닥 피부에 와닿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뉴스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이들이 KT의 발로 까는 고객만족 소식을 접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를 전문용어로 "KT足까"라 한다. - KT "2G 가입자 전화선 끊어라" 오늘 (유선전화) 고장을 내실 거예요. 명단을 복사해 드릴테니 (단자)함 키를 빼던지 단자선 끊던지 알아서 하고...짜고 고스톱 치는 거니까. 지금까지 KT 막장 행태의 화살은 2G 가입자가 대상이었다. 현재 까지는 말이다. 그런데 KT의 발로 까는 고객만족이 이쯤에서 그칠까? 만일 KT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3G 가입자들은 안전할까? 불행히도, 아니올시다가 내 생각이다. 한 번 피를 묻혔는..
며칠 전 2006년에 구입한 휴대전화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먼지 쌓인 2G 장롱폰으로 기기변경하려고 KT 대리점에 갔더니만... "인증이 안 떨어지는데요?" 장난하세요! 결국 지하철 타고 KT지점까지 찾아가서야 2G 기기변경할 수 있었다. 이렇게 2G 가입자는 힘들게 지내고 있는데 반해, KT는 이상야릇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참고로 커피자판기 컵 출구 위에 불이 켜지고 꺼지는 이유가 다~ 있다. 그런데 정작 성질 급한 것은 한국사람이 아니라 KT 다. 군대 간 아들/오빠 것도 직권해지, 일시정지 해도 직권해지, 미남요급 있든없든 그냥 직권해지. 2G 가입자이기만 하면 직권해쥐~~ - KT ‘2G종료’ 사활…이용자 피해 ‘우려’ - KT의 무리한 2G 회선 직권해지, 2G 사용자 뿔났다 어라, 기사 제목..
언젠가 소소한 취미를 소개한 적이 있다. 튼튼한 상자 수집. 그리고 소소한 취미가 또 하나 있다~ 폐품수집 할 때 내놓을 것만 같이 쌓여있는 이것이 무엇인고? 바로 알려주면 재미없쥐~ 눈에서 레이저가 발사될 정도로 집중하면 뭔가가 보일 것이다. 오늘 KT 그리고 KT의 2G 서비스 가입자에게 중요한 발표가 하나 나왔다. 그런데 이거이거... KT의 입장을 받아들여 서비스 중단을 승인하겠다는 건지, 가입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2개월 후에 다시 만나요~ 인지... 뭘 발표한건지 도무지 헷갈리기 그지 없다. - 방통위, "KT 2G 서비스 종료 2달 뒤 결정" KT가 2개월 후 2G 가입자를 기대만큼 퇴출시키긴 어려울거다. 2G 가입자들은 KT를 열라 사랑하거든~~~ 신의성실을 전제로 계약했고, 성실히 요금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