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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나라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제정신이라면 21세기에 계엄령을 선포하지 않을 것이고왜일까?권력욕?권력욕 없이 정치하는 정치인이 어디 있어?단지 아름다운 세상 만들려고 한다면 정치 그만두고 시민단체에 있어야지. 조선에는 쫓겨난 왕이 둘 있다.연산군과 광해군.둘 다 역사에는 폭군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중 연산군.18살에 즉위하여 흥청망청 하더니중종반정으로 폐위되어유배 간지 3개월 만에 29살로 죽는다.연산군은 자기 엄마 복수도 아니고 왜 그리 망나니처럼 권력을 휘둘렀을까? 내 생각으로는 역사의식이 없어서 아닐까 한다.더불어 역사를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이고. 창동역에서 북한산을 가는 버스를 타면 중간에 연산군 묘 정류장을 거친다.거리가 멀지 않아 집에서부터 연산군 묘까지 걸어가 봤..

조선 근대 시기에 일반 사람들에 생활이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몇 권을 찾아 읽었다.만사 짜증 나는 장마 기간에 가볍게 볼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먼저 이충렬의 「그림으로 읽는 한국 근대의 풍경」을 읽었는데,일전에 단원 김홍도 관련 책도 이 작가가 쓴 책이었는데 그때도 느꼈지만 작가의 필력이 유려하다. 위의 책에 나오는 그림 중 자주 소개되는 화가가 있었으니엘리자베스 키스. 엘리자베스 키스의 그림 몇 편이 소개됐는데아래 「원산 학자와 그 제자들」이라는 그림은 매우 친근하게 다가온다.골목대장처럼 앞서 걷는 훈장도 재밌지만그 뒤를 졸래졸래 쫓아가는 아이들의 모습도 매우 재밌게 그렸다. 마침 도서관에 송영달 작가의 엘리자베스 키스 관련 책이 있어서 연거푸 읽었다.「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올드 코리아」..

지난봄에 땅끝탑까지 걷기 위해 선지자들의 후기를 많이 참고했는데 선지자들 대부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던데, 나는 동네 상계역에서 출발해서 성남-오산으로 갔기에 선지자들에 발자취가 남아있는 과천-수원-오산 구간을 언젠간 가봐야겠다 생각하던 중 여름 무더위가 지나간 후 숙제 아닌 숙제를 완수했다. 과천까지는 얼마 전에 걸었기에 다시 과천에서 시작해 수원을 향해 걸었다. 그리고 저번에도 놀랐지만 하루에 서울역에서 수원역까지 걷기는 무리가 아닐까 한다. 물론 난 이틀에 나눠 걸었지만... 반년만에 모처럼 코리아 둘레길 이정표를 보니 왠지 반갑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땅끝까지 걷는 내내 많은 의지가 됐다. 이번 경로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옆을 따라 걸어야 해서 시끄럽고 지루하기 그지없었는데 수원 화성을 오..
우려되는 상황을 벌이고 말았다. 한나라당 그 꼴통들이. 김형오, 이윤성, 고흥길, 안상수, 나경원 그리고 최시중. 참 부끄러운 이름으로 역사에 길이길이 남겠다. - 미디어법 '5인방', '1등공신'인가 '만고역적'인가? 이젠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자유선진당을 제외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그리고 창조한국당 등 야당들은 단합된 행동을 보여야 한다. 날치기로 처리된 MB악법을 되돌리기 위해서 말이다. 조중동 찌라시의 역겨운 찌질거림과 공권력에 의한 옥죄임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되돌려야만 한다. 진흙탕 싸움을 피해서는 안 된다. 명박이와 한나라당은 크게 두가지로 접근하겠지... 당근과 채찍. 당근을 던진다면... 내각개편 같은 사탕발림 보단 민생법안을 갖고 움직일 것으로 우선 여겨진다. 즉 민생현..
명박이와 한나라당, 이제 무슨 낙으로 살까? 참여정부 시절 부터 지금 까지 한나라당이 주장한게 뭐있나. 단지 반노무현 외에는. 그런데 그 적(?)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큰 파도를 일으키며. 한나라당이야 뭔 짓을 해도 결국엔 "우리가 남이가" 하며 또다시 지역감정을 조장하겠지만, 명박이는 진짜 큰 일이다. 노무현과 함께 '잃어버린 10년'(?)이 함께 사라져 버렸으니 이젠 뭘로 버티지? 이미 지난해 여름 부터 차기 대권주자 관련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있으며, 호주머니 속에는 대운하 삽질 밖에 없는데. 7·4·7 은 애시당초 가능하지도 않았고, 이미 사망했다. 그런 판국이니 더욱 앞날이 캄캄할 것이다. 방법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적(?)을 만드는 것이다. 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