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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책 「신의 기록」을 통해 이집트에서 발견된 로제타석에 새겨진 신성문자 해독에 관한 이야기를재밌게 읽으며 우리 글자 '한글'을 떠올려보니...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하고1446년 훈민정음이라 발표한 스물여덟 자. 위에 두 줄 말고는 아는 게 없었다.아참 고등학교 때 달달 외운 훈민정음 서문이 있구나.그 외 한글 창제 과정을 그려낸 영화 「나랏말싸미」를 재밌게 본 정도. 그래서 도서관에서 '한글' 관련 책을 찾다가 「조선말 큰사전」 편찬 및 발행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지금은 당연하게 여기며 사용하는 '한글'이,일본 제국에 의해 사라질뻔 했으나 주시경 선생을 필두로 한 수많은 선조들에 노력과 희생으로 살아남은 것을 알게 됐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책을 참고바란다. 먼저 대중적으로 '한글'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절 기념식을 취소하는 상황.이 상황을 상상이나 해봤나? - 독립기념관, 사상 첫 '광복절 경축식' 취소...김형석 관장이 결정 독립기념관, 사상 첫 '광복절 경축식' 취소...김형석 관장이 결정 | 한국일보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이 올해 열리지 않는다.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을 빚는 신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취임 직후 결정한 일이다. 독립기www.hankookilbo.com 이런 희대의 막장 독립기념관장을 누가 임명했나?당연히 친일매국노 윤석열이 임명했다.광복회에서 반대한다고 했는데 말이다. 그동안 윤석열은 꾸준히 친일매국 행위를 자행해 왔다.친일매국 행위가 아닌 걸 찾기가 더 어렵다.그 대표적인 게 독도다. 위안부, 강제징용은 백보 양보해 생각이 다르다고 우길 수 있겠지만국가 영..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푹푹 찌는 더위다.주말에 불암산에 후딱 갔다 후딱 오려고 빈 손으로 갔다가 더위 먹어서 쓰러질 뻔... 무더위 속에 아무 생각 없이 재밌게 읽을 만한 책을 골라봤다. 「200% 실패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가」책 제목에 혹~ 해서 읽었는데,「이성의 동물」 개정판이라고 한다.교양도서로 쓰인 심리학 책은 보통은 재밌다.무슨 이론, 가설, 연구 사례가 많이 나오지만 전문적인 건 모르겠고,그보단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매력이랄까? 색인은 대충 다중자아, 최소 7개, 진화의 목표, 진화적 편향, 생활사 전략 이 정도. 본문에서 소개하는 영화 「이브의 세 얼굴」을 봤는데자아 세 개가 들락날락 하는 게 믿어지지 않지만 실화라 하고 (실제로는 20개의 자아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