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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생각 보다 잘 버티고 있다고 여겼던 중국이 현재 총 36명 사망이란다. 그런데 나흘 사이에 배나 증가했단다. 중국에서 발표되는 통계 수치가 종종 의심 받는데, 이 자료도 내 보기엔 갸우뚱이다. - 중국 신종플루 확산...사망자 36명 그런데 넘에 제삿상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처지가 아니다. 지난 주에는 미처 생각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지만 이번 주 공개된 주간동향 자료를 보고서는 깨우쳤다. 아주 멋대로 라는걸... 11월 들어서면서 부터 뭔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나? ※ 주의 :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 유효자릿수가 소수점 세째자리에서 둘째자리로 바꼈다. 어차피 표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계산할거면서 유효자릿수를 왜 줄인건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덕분에 내멋대로 추정도 ..
조카 녀석이 그런다. "3일 동안 똥을 못 눴는데 오늘 나왔어~ ㅎㅎ"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 녀석이 지난 주 며칠을 앓고 결과가 나왔다. 무려 3시간 이상을 기다려 받은 검사 결과 신종 인플루엔자는 아니란다. 그러나 의심 증세로 학교는 일주일 병가(?)였다고... (형 말로는 덕분에 약 15만원이 지출됐단다.) 옆반엔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4명이나 나와 휴반하고, 해당 학년 중간고사도 일주일 연기 됐단다. 동네에서 지나가는 꼬마가 옆집 아줌마(?)에게 그런다. "옆반엔 4명이나 신종플루에 걸렸어요" 동네가 다르니 설마 같은 초등학교에 같은 학년은 아닐 것이다. 친척 동생이 올해 고3이다. 조만간에 수능을 치게 되는데, 건강히 시험장에 입실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는 모르긴해도 모든 고3이 갖는..
- 신종인플루엔자 주간 동향 브리핑 저희가 숫자는 말씀드리기는 좀 그런데요... 왜 그런데요? 그 말 못하는 속사정이 뭘까? 전재희 장관이 시켰나? 나의 무능을 국민께 알리지 말라고... 일단은 다행이다. 지난 번 파일명에 포함된 "최종"에 놀라 이젠 주간 발표도 사라지나 했는데, 이렇게 보도자료를 접하게 됐다는게. 그러나 아직도 원시자료는 공개 불가다. -_- 신종 인플루엔자 사태(?)가 종료 될 때 까지도 공개하지 않을 모양새다. 지난 주 1일 평균 신규환자는 1,573명, 즉 한 주 동안 약 11,011명 증가 했단다. 누적하면 아마도 약 4만5천명 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발표를 않으니 정확한 자료는 알 수가 없다. 지난 주에 비해 72.7% 증가 했다니 매우 가파른 증가세라 말하지 않을 ..
언제까지 발표하지 않고 지나갈까?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 수 말이다. 저번 주에 이어 지난 화요일에도 발표에서 제외됐다. 적어도 한 2만명은 벌써 넘어섰을 것으로 지레짐작만 하고 있다. 다음 주에도 또 제외시키겠지? 사망자가 12명 째 발생됐는데, 이도 더 늘어나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려나? 간단히 원시자료를 보여주면 될 걸 가지고, 무슨 표본조사를 통해 알아듣지도 못하는 ILI라는 수치를 들이밀고 나오는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말야. 그런데 이번 주 발표자료에서 지역별 누계비 분포에 전 주와는 다른 변화가 생겼다. 주민등록 인구분포에 비해 1%p 이상 차이를 보이는 지역이 전 주에 비해 두 곳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 주의 : 자료 인용 및 처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주의..
얼마 전 신종 인플루엔자 누적확진환자에 대해, 관찰값 3개로 사기를 친 적이 있다. 그러나 실제 누적확진환자는 보란 듯이 추정치를 벗어나고 있다. 역시 사기는 아무나 치는게 아니었다. T_T 애초에 추정하기를 8월말 까지 약 3,280명 정도를 내다봤으나, 오늘 이미 누적확진환자는 3,312명을 기록했다. 갑작스런 추세의 변화로 인해 약 4,230명 까지도 가능해 보인다. 사후 약 방문이지만... 그래프만 봐서는 서로 다른 회귀모형이 접목한 형태 처럼 보이는 만큼 8월19일 전후에 추세 변화가 발생된 것으로 가정해 본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보면, 신종 인플루엔자는 잠복기는 1~7일 정도라 하니 8월12일 부터 변화의 전조가 울려퍼졌다고 가정할 수 있겠다. 그리고 8월 15일 첫 사망자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