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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어느 경기든 오심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인정 가능한 범위가 넓냐 좁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팡~팡~ 날아다니는 배구공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잡아내라고 요구한다는 것은 심판진에게 너무 가혹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오심이 많다면 뛰는 선수도, 응원하는 관중도, 배구 좋아하는 배구팬도맥 빠지는 일일 것이다. 2014-2015 V 리그 여자부 1-4 라운드 까지의 경기를 모니터링해서 집계한 결과비디오판독으로 밝혀진 정심률은 58.1% 그리고 오심률은 39.1%.판독불가가 2.8%인데 이리 되면 주심의 원래 판정을 인정하게되므로이를 정심에 합산해 다시 구하면 정심률 60.9%, 오심률 39.1%.어째 황금비율에 근사하는 수치가 나타났다. 개인적 바람으론 정심 대 오심 비율이 4:1 정도를 기대..
본격적인 비디오판독 결과 검토에 들어가기에 앞서전체적인 빈도 검토가 필요한데,이유는 경기 및 비디오판독 빈도가 생각만큼 많지 않기 때문이다. 비디오판독은 주심의 판단에 대해 이의제기를 통한 최종 결정이 되므로,주심의 성향(?)이 전체적인 경기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선 주심을 적절히 분배할 필요성이 생기기에먼저 이를 확인하고자 교차표를 만들어 봤다. 아래 교차표를 보면 4라운드까지 주심을 어떻게 분배했는지를 보여주는데KOVO 측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판단이 선다.팀이나 경기장, 요일에 쏠리는 주심이 없어 보이기 때문. 참고로...실명을 사용할까 했는데, 세월이 하도 거지 같은 세상이라색인으로 주심 이름을 대체.다음에 올릴 내용에 비디오판독 정심률, 오심률이 포함되어서... 어쨌거나...우주리..
제목이 거창하다.네, 낚이셨습니다~ 2014-2015 V 리그 여자부 4라운드가 끝나고 1주일 간의 휴식기간에 뭔가 재밌는 게 없을까 궁리하다가비디오판독 결과를 정리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주 순진한 발상으로 시작해 1주일은 커녕 2주 동안에 걸쳐 이제서야 겨우 집계를 마쳤다.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릴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왜냐하면... 비디오판독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참고한 출처는KOVO 사이트가 아닌 SpoTV 라는 유튜브 채널???물론 KOVO 사이트에서 다양한 정보를 취합 했는데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기에,SpoTV 채널에서 경기 각각을 모니터링 해서 집계하다보니 2주가 넘게 걸리게 됐다. 도움을 많이 받은(?) SpoTV 채널 잠깐 홍보를 해본다면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생방송 한다..
얼마 전 클리앙에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관련 기사가 올라왔는데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워드, 파포 프로그램은 어떻게든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가 되는데 엑셀 만큼은 대체하기 버겁다는 의견이 여럿. 그리고 엑셀로 시작해 엑셀로 업무 끝난다는 이가 또 여럿~ - 조사: 기업에서 MS 오피스를 생각만큼 이용하지는 않아 But 그런데... 아래를 보면 엑셀 질답 게시글의 수는 해가 갈수록 하락이다. 적어도 자신의 용도에 맞게 엑셀을 활용하고 있다거나, 엑셀은 이제 지는 해라는건가? 국내 인프라웨어 사에서 MS·한컴을 겨냥해 PC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란다. 조금 기대해도 될까? 여기저기에서 오피스를 쏟아내니 위기를 느꼈는지 MS가 원노트를 무료로 풀었던데 이참에 엑셀도! - MS·한컴 오피스SW 대..
인자가 A이고 수준이 4인 간단한 일원배치법을 보자. 여기서 파랑색칠한 총 제곱합을 총 자유도로 나누면... 빨강색인 전체 분산과 같다. 그렇다면 거꾸로... 인자의 수준별 관찰값은 모르지만, 수준별 분산은 알고 있을 때 전체 분산은 얼마? 아래 그럼 처럼 말이다. 이미 앞에서 봤듯이 분산분석표를 역으로 구하면 된다. g12 셀 =SUM(B12:E12) g13 셀 =SUMPRODUCT(B13:E13,B12:E12)/G12 b15 셀 =B12*(B13-$G$13)^2 b16 셀 =B14*(B12-1) g15 셀 =SUM(B15:E15) g17 셀 =SUM(G15:G16) g14 셀 =G17/(G12-1) 일원배치법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 One-way analysis of variance
간단한 예제를 이용해 엑셀에서 단순회귀모형을 구해보자 LinEst 함수로 회귀계수를 추정해야 겠지만, 이번엔 그냥 분산형 차트 그린 후 추세선 기능을 이용해 단순회귀모형을 구하련다. 언제도 얘기했지만 추세선 기능으로 추정된 회귀계수는 정밀도가 떨어져 정확하지 않다. 그래서 LinEst 함수로 구해야 한다고 했고. 여기서!!! 창조적 발상(?)으로 중학교 때인가 배웠던 방정식 떠올리며 X를 추정한답시고 역함수 구하는 이들이 있는데... 결론을 먼저 얘기하면... 틀렸다. 다르다가 아니라 틀렸다!!! 그네들이 떠올린 것은 수학에서는 맞을지 모르지만 통계학에서 단연코 틀렸다. 나부터도 회귀모형 즉 회귀방정식을 Y = b0 + b1X 라고 간단히 써버리는 습관이 있지만 정확하게는 Y = b0 + b1X + ε ..
지난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연거퍼 다섯 번의 공격 시도 후 허리도 못 일으키던 바실레바 선수... 심청이가 이리 불쌍했을까? 그후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어깨쭉지에 테이프 둘둘 말고 나와서 기염을 토해내는데... V리그 여자부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 갱신! 잘 하는 외국 선수들을 스카웃하는 것이겠지만 잘 해도 너무 잘 한다. 공격 잘 하는 것은 말 할 것도 없이, 十步必殺이 아닌 一步必昇의 기세로 수비도 잘 하고. 그러나 빛 저편엔 그림자가 드리우듯 우리나라 배구의 씁쓸한 단면이... 몰빵 배구 얘기는 이젠 진부하기에 넘어간다 치더라도 적어도 수비 만큼은 국내 선수들이 앞서야 하지 않을까? 단편적이지만 이날 흥국생명 팀 선수들 활약을 보면 그도 아닌듯... ※ 주의 : ..
아프리카TV 사이트에 보니 프로배구 다시보기 서비스가 있다. 나 같은 배구팬에겐 따봉~ 아무튼, 세트가 결판나면 중계방송에서는 득점 구성을 정리해 주는데, 좀더 자세한 정보를 취합할 거 같은데 요로코롬 밖엔 알려주지 않는다. 밍밍하게시리... 간단하게도 정리해주고, 좀더 리얼(?)하게도 정리해주고 그럼 좋잖아?? 어쩌겠나, 궁금한 내가 나서야지. 나름 또 지지고 볶고 해서 정리를 해봤다. KOVO의 문자중계에 보면 선수들의 동작을 다양하게 구분해 놓고 있다. 이를 갖고 다시 서브, 중앙공격, 날개공격, 팀득점(상대공격범실?), 리시브, 연결, 블로킹 팀범실(수비범실?) 등 8개 소구분으로 분류했고, 세트당 팀별로 소구분된 동작의 득과 실을 차감해 정리해 봤다. 즉 성공/정확은 득, 아웃/실패/네트걸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