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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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Hirasawa Susumu

OnRainbow 2012. 8. 1. 19:49
내겐 거의 죽음의 계절이 다가왔다.
더위 때문이 아니다.
올림픽...

취미로 등산을 즐기고, 자전거 타기도 좋아하고, 배구도 좋아하기에
다른 이들도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참여하기를 추천하는 쪽이나...
엘리트체육에 물든 올림픽과 월드컵에 대한 거부감은 어쩔 수 없고,
더 싫은건 이 계절이 다가오면
모두가 미친 다는 것!!!
언론도 미치고, 사람도 미치고, 술집도 미치고.

그래서 이런 시국엔 TV를 볼 일이 거의 없기에 난 열심히 찾아본다.
뭘?
추천 애니를...

그중에 검색된 「천년여우」.
그림을 살짝 보니 소녀들을 위한 순정애니 정도로 생각하며 플레이를 눌렀는데...
순정애니 보다는 순애보에 가깝고 이야기 구성 및 전개가 탄탄한 성인용이다.
여기에 만화적 상상력이 +α.

그런데 엔딩 음악이 어째 낯설지가 않다?
언젠가 들어본거 같은...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_-;;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_-a
뭐지??? T_T

그렇게 끙끙 앓다가 떠오른 「망상대리인」.
이 애니도 4년 전 이맘때 봤을까?

아무튼...
「망상대리인」또한 장난 아니게 심오한 여운(?)을 주는 애니인데
감독이 곤 사토시 라는데 「천년여우」를 만든 감독과 동일인물이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두 영화 모두 히라사와 스스무 라는 사람이 음악을 담당했다는 것.
어쩐지 느낌이 비슷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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