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많이 나는 편이라서 자외선 차단 같은 거 신경도 안 쓰고 산을 오르는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팔뚝이 항시 뜨끈뜨끈한 느낌이라 팔토시를 하나 장만했다.


집에 짱 박힌 팔토시가 있으나, 색이 맘에 안 들어서 근처 알파오메가에 구경 갔다.

팔토시 종류가 이리 많은지 처음 알았네...


그런데 뭐가 뭔지 몰라서 구경만 하고 돌아와 옥션에서 찾아보니

쿨 cool 기능이 있으면서 저렴한 3M ps2000 을 구입.

아래는 몇 번 사용한 3M ps2000 후기다.




진짜 시원하다.

신기하게 시원하다.

땀이나 물이 닿으면 차갑게 시원하다.

물론 땡볕에 계속 노출될 때는 시원함이 줄어든다.


스판이라서 전후좌우 쫙쫙 늘어난다.

그래서 양말 신 듯이 토시를 말고 손목까지 쑥~ 넣고 천천히 올리는 게 편하다.


손목은 편한데 팔뚝은 밴드 조임이 조금 느껴진다.

팔뚝이 굵다면 많이 조일 듯하다.


다 좋은데 내구성이 약하다.

배낭에 걸쳐놓은 스마트폰 파우치에 팔뚝 부위가 쓸리니 보푸라기가 일어난다.

그리고 실수로 벨크로테이프에 붙었는데 떼 놓고 보니 실밥이 뿅뿅 올라와서

조만간 올이 나갈 것만 같다.


산 다니다 보면 나뭇가지에 걸리고 그러는데 걱정되네...





Posted by OnRainbow

소소한 바람 중에 하나다.

피자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산에서 피자에 시원한 음료수 먹는 게.

참 소망이 저렴하다.


아무튼...

드디어 산에서 피자를 콜라 곁들여서 먹었다.

일단 이게 생각보다 힘든 게

산에 올라가는 도중에

피자가 식는다는 점.

콜라가 미지근해진다는 점.


이 때문에 맛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불암산에 가장 가까운 피자 가게에서 사 갖고

불암산 중턱에서 먹었는데도

피자가 식기 직전이었다.

작은 보냉가방에 아이스팩을 두 개 넣었는데도

콜라는 아주 차지는 않지만 먹을만한 수준.


피자 박스 밑에 바람막이 판을 놓고 그 아래 작은 고체연료로 뎁혀???




Posted by OnRainbow
TAG 소망, 피자

10년만에 헌혈

Personal 2018.06.06 20:02

간단한 질문지 작성하고 상담사랑 상담하는데

놀랍게도 내 전화번호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물어봤다.


어찌 앎?

예전 등록정보 조회함!

헌혈 마지막으로 한 게 10년 된 거 같은데 언제?

2007년에 함!


진짜 오랜만에 헌혈했다.

전에도 아주아주 어쩌다 하는 편이었는데

왠지 어제는 적십자사 건물에 걸린 헌혈 현수막이 눈에 보여서...


그렇게 음료수 먹고 몽쉘 먹고 상품권 받고, 받아온 헌혈증서를 키핑 하려고

잡동사니 모아둔 보물상자(?) 찾아서 열었더니...

이야~

첫 헌혈증서가 나왔다.

C8 오래도 됐다. 1988년!!


아직도 떠오르네.

의정부에 친구랑 놀러갔다가 헌혈차 아줌마한테 잡혀서 피 빨리던...

이따구로 호객행위 하듯이 어린애들 잡아끌던 시절 절대 다시 오지 않기를.

아무튼...

어제는 헌혈을 하려해도 혈압이 높아서 겨우겨우 했다.

젊을 때 자주 할 걸...





Posted by OnRainbow
TAG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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