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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공개를 놓고 말이 많았던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해 교육부는 결국 공개하고 말았다. 안병만 때는 일제고사,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난리를 피더니만, 당시 실세 차관이었던 이주호는 장관이 되서도 그짓을 못 버리고 있다. -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물론 조사 목적 자체에 대해선 공감한다. 특히 작년 말 세상을 충격에 빠트린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에 나타났듯 학교폭력이 잔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렇다해도... 25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사했음에도 하나도 회수되지 않은 학교가 수두룩하고, 이를 개별 학교 단위로 집계해 공개할 필요가 과연 있었을까? 공개를 해도 지역 단위로 집계해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학교폭력의 책임을 학교에 떠넘기려는 속셈인가? - ‘엉터리 통계’ 오류 ..
지난 2월 초 옵티머스원 LU3700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판이 올라와 바로 진행했다. 그러나 제멋대로 재부팅하는 현상이 발생되어, LG전자 고객센터에 방문해 문의하니 기존 설치된 어플과에 충돌일 가능성이 높다기에 초기화까지 단행하였으나, 돌아서자 마자 바로 재부팅 현상 발생. -_-;; 고객센터에 문의해봤자 더 이상 마땅한 대책은 없을거 같아 그렇게 지냈다. 기존 터치렉 현상은 거의 줄어들었지만 왜 제멋대로 재부팅하냐고??? 부팅 후 재부팅 현상이 나타나기 전에 정상적인 가동시간. 제멋대로 재부팅 현상이 발생된 후 가동시간은 351994시간. 이를 날짜로 환산하면 무려 40년이란 세월! 덩달아 배터리 사용시간도 14663일, 가동시간과 비슷한 40년! 거의 매일 같이 발행하는 재부팅 오류 때문에 결국은 ..
어제 이상치 얘기를 잠깐 했는데, 이게 볼려고 해서 본게 아니라 소 뒷걸음치다 본거라서 참... 자료가 뭔가 어색해? 넘들 다 월세 보증금 2천 거는데 9천을 걸어? 그것도 월세는 똑같이 내면서? 때문에 전환한 전세가격은 저 멀리 튀어 날아가고... 혹시나 해서 부동산 실거래가 사이트에서 확인해 봤으나 같게 나온다. 이건 이상치라 말하긴 뭐하고... 아마도 자료 입력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잡아냈을 입력 오류로 보인다. 그리고 시스템에 입력 오류 확인하는 로직 조금만 추가했으면 됐을텐데... 아쉽다. 이번엔 반대되는 경우쯤 되겠다. 전세 보증금이 월세 보증금 보다 낮다? 역시나 실거래가 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월세 입력칸에 뭐라도 채워주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샘솟는다. 뭔가 냄새가 나~ 가능한 경..
이번 서울시장 보권선거와 관련해 숱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병행조사"라 기술된 여론조사가 자주 보인다는 것. 그런데 병행조사가 뭐야? 지난해 6.2 지방선거 기간 중 발표된 여론조사의 결과와 실제 득표율 간엔 상당한 차이가 발생했다. 여론조사를 과학이 아닌 예술로 만든 결과일 것이다. 그 원인으로 대두된 것 중 유선전화는 전화번호부에 50% 밖에 등재되어 있지 않고, 유선전화가 없는 가구가 20%나 된다는 것. 그래서 나온게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각각 조사해 합치는 "병행조사"라는 출처불명의 방법이다. 모집단을 대표하는 표본을 추출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발표되는 대부분의 전화 여론조사는 할당추출. 누차 강조했는데 할당추출은 유의추출로 통계학의 ..
지난 1주일 사이에 KT의 2G 서비스 중단 관련 기사가 몇 나왔다. KT 핥아주는 기사라는건 대충 알겠는데, 어째 그래프 하나 제대로 못 그리는지... 자료 출처는 KT라는데 서로 수치가 다르다? 그리고 시기가 다르면 간격도 다르게 그려야 하는 것도 몰라? 전문용어로 미친 년이 널을 뛴다. 뛰어... - KT 2G종료 임박…‘LTE 진검승부’ 돌입 - KT LTE 상용화 계획 `차질` - KT 2G 종료 연착륙 해법 마련 시급 - “2G,3G로 바꿔야 합니다” 권유 아닌 재촉 나선 KT 이에 위 기사에 나타난 수치를 정리해봤다. 구멍 숭숭~~~ 하루가 멀다하고 걸려오는 스팸 전화 때문인지 줄긴 줄었다. 지난 6월 1차 종료 신청시 KT가 2G 가입자들에게 어떤 협박을 했는지 다들 알 것이다. "6월에 ..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에도 말이 많았다. 여론조사와 투표 결과가 너무나 달라서... 그래서 반성 좀 하나 했다. 그러나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와 투표율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즉 반성은 개뿔~~~ - 낮은 응답률 한계… 사실상 공개투표도 원인 위 기사에 소개된 조사만 놓고봐도...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역시나 표본의 대표성이 문제고, 표본 추출 방법의 문제다. 이는 응답률 5~15% 밖에 안 되는 전화조사의 한계다. 몇년을 지켜봐도 고치지 못 하는... ※ 주의 : 자료 인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추정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미 알면서도 이를 공개한 여론조사 회사의 얄팍한 직업 의식. 어렵다는 것을 예감했다면 당연히 공개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나 돈 몇 푼에..
설마설마 했다. 내가 잘 못 구했겠지 했다. 그러나 아무리 계산해도 맞지가 않아... 지난해 부터 스마트폰에서의 통화품질이 계속 논란이 됐다. 그리고 방통위가 답이라고 하며 조사 결과를 공개 했다. - 방통위, 스마트폰 음성통화품질 측정결과 발표 호기심에 소개된 와이즈유저(http://www.wiseuser.go.kr)를 방문해 공개된 자료를 내려받고 간단히 정리부터 하는데... 3G 음성 자료의 부산, 인천에서 구멍 발견? 멍청한 거야, 용감한 거야.. 부산, 인천 예네는 광역시인데 조사 자체도 안 했어? 그리고 직접 계산한 이동통신사별 전국 통화성공률 값이 보도자료와 다르고? 음... 뭔가 냄새가 나. 이에 간단히 3G 음성 자료를 훑어봤다. 첫머리에 나오는 강원도를 보자. 강원 지역 이동통신사 합산..
앞 글에서 우측보행 분석의 오류(?)를 논했다. 이와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종합시행계획'(2008년8월). 그중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요게 또 가관이다. 현재 까지 공개된 교통사고 통계는 2009년까지다. 그럼 2008년, 2009년 기간에는 목표대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치가 감소됐을까? 계획에 따르면 2012년 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3,000명 선으로 낮추는게 목표인데, 감소폭이 무려 3,000명 이다. 이는 지난 참여정부 당시 5년(2003년~2007년) 동안 감소한 924명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목표가 너무 과하다는 느낌? 아니나 다를까... 현실은 2009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7년에 비해 328명 줄었다. 이는 참여정부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