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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타고
오지재 고개를 안 거치고 해룡산 임도로 바로 오르는 길이 생겼다 본문
50번 버스 타고 왕방리 산장에서 내려 약 100m 이동하면
최근 오지재 고개를 거치지 않고 해룡산 임도로 바로 오르는 샛길이 생겼는데...
지난번엔 오르자마자 길을 놓치는 바람에 개척 산행하다 결국은 도로로 내려오고,
이번에도 좀 오르다가 길을 놓쳐서 빙빙 돌다가 다행히 임도에 올라서게 됐다.
아래 그림에서 빨간색 이동길이 임도로 바로 오르는 샛길이다.
주황색은 놓쳐서 잘 못 오른 길.
왕방리 산장 정류장에서 이동 후 이정표가 나오는 지점에서
계단 따라 오른 후 곧바로 밭이 보이는 방향으로 계단 따라 내려와야 한다.
이때 계단 따라 내려오는 샛길을 놓치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한다.
(직진하면 개척 산행이 기다린다.)
이후 밭 가장자리 따라 50m 걷다가 오른쪽으로 빠진다.
밭 오른쪽 끄트머리에 샛길이 있다.
이걸 놓쳐서 다른 곳에서 한참 헤맸다.
이렇게 직진하다가 멍석이 사라지며 길이 또 구분이 안 되는데...
여기선 믿음을 갖고 곧장 나아가라~
드디어 임도에 올라선다.
처음이라 길 찾느라 헤매서 그렇지 임도까지 금새 오를 수 있다.
이곳이 눈에 익은데...
지난 4월에 찍은 사진에 보듯 짐 야적했던 곳이다.
이 샛길 만드느라 그랬군.
한적하게 걷는 게 좋아서 오는데
이 샛길로 올라오면 걷는 구간이 줄어들으니 자주 이용하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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